4일(현지시간) 자동차제조업협회(AAM) 고위 관계자는 "포드가 생산 라인 재가동과 함께 주력모델인 신형 브롱코의 출시 시기를 7월로 최종 확정했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미 판매 1위 픽업인 F-150의 2021년형 모델 출시와 관련 "브롱코 데뷔에 앞서 이달 25일께 먼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가 3년전 부활을 예고한 SUV 브롱코는 익스플로러(Explorer)를 탄생시킨 전신으로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1960년대 SUV 중흥기를 이끈 모델이다.
신형 브롱코는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54.2kgf.m를 발휘하는 V6 2.7리터 터보엔진을 주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숏바디 버전인 브롱코 스포츠는 아직 공식적인 공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이달 선보일 2021년형 F-150의 데뷔전은 온라인 공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일단 미국동부시간(EDT)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께 온라인 라이브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F-150 사전 예약은 내달 15일 이후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생산은 오는 10월부터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