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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준중형 세단 살린다..이달 내 K3 연식변경 출시

7세대 아반떼 반응 뜨거워, 파워트레인 다양화 전략도

현대기아차가 상반기 준중형 세단 판매 강화에 힘쓴다. 이달 7세대 아반떼 출시에 이어 K3 연식변경 모델까지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달 내 K3 연식변경 모델을 생산하고 판매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는 이달 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K3 연식변경 모델의 실내외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 추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포테인먼트나 고객 편의사양에 다소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정차와 재출발이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나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사양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지만, 기아차는 아직 이 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기아차 K3의 판매는 최근 부진하다.

지난해 K3의 국내 연간판매대수는 4만4천387대로 전년 누계 대비 0.3% 하락했다. 올해 1분기(1월~3월) 판매대수는 6천266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6% 떨어졌다. 현재 K3의 출시일이 2년이 지난만큼, 기아차는 연식 변경 모델로 판매 대응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이달 7일 출시된 7세대 아반떼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달 2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로 하루만에 1만대가 넘는 계약대수를 보였다.

현대차는 이달 7일 아반떼 출시 관련 보도자료에서 “지난 3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만6천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하며, 국내 준중형 세단 수요가 감소하고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며 “첫날 계약 대수(1만58대)는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1천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이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아반떼 N라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을 늘려 다양한 준중형 세단 고객 수요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출처 : 메가뉴스 & ZDNet & 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