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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박차 가하는 포르쉐..SUV '마칸' 전기차 버전 개발 계획

포르쉐 마칸

포르쉐의 SUV 마칸이 오는 2022년 이후 완전변경을 통해 전기차로 거듭날 계획이다. 2022년까지 60억 유로 이상의 투자를 통해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할 포르쉐는 2025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50% 가량을 전기차로 대체 할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 2013년 출시한 SUV 마칸의 후속모델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소늦은 시기지만 지난해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 마칸은 이르면 오는 2022년 2세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2세대 마칸은 현재와 달리 전기차 버전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포르쉐는 지난해 아우디와 공동 개발한 EV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칸의 순수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독일 현지 외신들은 현재 판매중인 1세대 마칸에는 대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없는 플랫폼의 한계로 전기차로 라인업 확장이 불가능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조차 탑재할 수 없는 구조로 설계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정도가 한계라고 전하고 있다.

또 고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부분변경을 선보인 마칸은 향후 2~3년 동안은 현재와 같은 내연기관을 유지하며, 이후 선보일 2세대 마칸에서 순수전기차 버전으로 전동화 전략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포르쉐는 지난해 선보인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포르쉐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타이칸은 800V 급속 충전시스템과 강력한 E-퍼포먼스, 400km 이상의 주행거리 등이 특징이다.

포르쉐는 지난해 타이칸 출시에 이어 올해에는 타이칸을 베이스로 하는 왜건모델 타이칸 투리스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이르면 오는 2022년 또는 2023년 마칸 전기차 출시로 전동화 계획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르쉐는 오는 2022년까지 약 60억 유로(한화 약 7조 7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전기차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후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50% 가량을 전기차로 대체 할 계획이다.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