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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스트셀링카' 100위 내 한국차 10종

투싼 25만7559대 판매.. 14위로 가장 높아 / 소형 SUV 코나 66위.. 무려 49계단 '껑충'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100위권 안에 한국차는 10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미국시간) 자동차 판매집계 전문업체 포커스투무브가 최근 발표한 ‘월드 베스트셀링카 랭킹’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많이 팔린 차 100위 안에 든 한국차는 모두 10종으로 현대차가 7종, 기아차가 3종을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6종으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투싼이 25만7559대가 팔리며 전 세계 판매량 14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다만 지난해 동기에 비하면 판매량이 9.8% 감소하며 한 단계 내려앉았다. 다음은 기아차 스포티지(24만6181대)로 1년 전보다 판매량이 2.8% 증가해 두 계단 높은 16위에 자리했다.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는 25위, 싼타페는 49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37.3% 감소한 아반떼는 지난해 세계 12위, 한국차 중 1위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 싼타페(15만3319대)는 판매량이 1.6% 증가하며 3계단 상승해 50위권에 올라섰다. 

그다음은 이번에 신규 진입한 현대차 코나다. 소형 SUV 코나는 13만3971대가 팔리며 66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작년 상반기보다 67.2% 늘었고 순위도 1년 전 115위에서 49계단 뛰었다.

이밖에 현대차 i20는 12만2728대로 84위를 기록했고, 지난 3월 신형 모델이 나온 현대차 쏘나타는 104위에서 89위로 도약했다. 상반기 판매량이 11만6327대로 작년 동기보다 5.1% 늘었다. 쏘렌토(10만9천830대)는 판매량이 14.5% 감소하면서 순위도 80위에서 95위로 하락했다.

글로벌 판매 1위는 도요타 코롤라(59만6281대)로, 판매량이 2.0% 줄었지만 제자리를 계속 지켰다. 도요타는 라브4(3위), 캠리(8위) 등 3종이 10위권이고, 100위 안에는 모두 9종이 포함되며 강세를 보였다. 폴크스바겐은 티구안(6위) 골프(7위), 폴로(10위) 등 10종이 100위권에 들었고, 닛산과 포드는 각각 8종이 포함됐다.
 
<출처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