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 (United Automobile Workers, UAW)과의 새 계약에 포함된 세부내용들에 의하면, 거의 25년 전 출시되어 큰 환호를 받은 다지의 미국 제일의 이국적이고 상징적인 스포츠카인 바이퍼(Viper)는 2017년에 생산이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중단 계획은 UAW 회원들에 의해 다음 주에 투표할 계약서에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또,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Fiat Chrysler Automobiles)가 8단 자동 트랜스미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을 보여줍니다.

기존의 바이퍼는 1992년에 양산되었습니다. 2010년의 크라이슬러 파산 이전인, 1996년, 2003년 그리고 2008년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버전은 2013년에 데뷔했지만, 큰 가격 상승과 향상된 경쟁차들로 인해 판매는 부진했습니다.  

FCA는 바이퍼를 2013년에 다시 선보인 이후로 바이퍼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9월까지, 단 503대의 바이퍼만이 미국에서 팔렸고, 지난 해 같은 시기보다 7.9퍼센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다지는 2014년 한 해 동안 단 760대의 바이퍼만을 판매했습니다.  

디트로이트 교외의 워렌(Warren) 공장에서 1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털링 하이츠(Sterling Heights) 공장으로 옮겨 생산된 램(Ram) 1500과 같이 다른 생산 변화들에 더하여, 이 생산 중단 계획은 또 FCA가 기존의 8단 자동 트랜스미션으로부터 좀 더 효율을 얻으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