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모터스는 멋지고 실용적인 전기 크로스오버카 '모델 X SUV'를 29일 밤 출시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처음 공개된 테슬라의 '모델 X'는 단종된 스포츠카 '로드스터'와 '모델 S' 세단에 이어 테슬라가 세 번째로 내놓은 SUV로는 최조의 완전 전기차입니다. 이날 공개된 이 모델 X는 6명의 최초 구매자들에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모델 X'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팰컨 윙 도어/오토 센서 프런트 도어: 팰컨 윙 도어(Falcon Wing door)는 양쪽으로 단 1피트 가량의 간격만이 있는 매우 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또, 프런트 도어에 자동 센서를 장착해 손이 끼이거나 옆에 주차한 다른 차에 부딪히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센서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해 3각을 측량을 하고 사람이 앞 문을 향해 움직이는 것을 감지해 마치 투명 기사처럼 프런트 도어를 열고 차에 들어가 앉으면 차문을 자동으로 닫을 것입니다. 또 문이 너무 높게 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차고 천장의 높이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팰컨 윙 도어는 3열 좌석에 비교적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스피드/토잉/주행거리/가격: 테슬라에 의하면,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 S의 플랫폼과 모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 X는 시간당 90kw의 배터리를 장착한 4륜구동 SUV로 P90D버전 경우 1회 충전에 최대 257마일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 고속주행 '루디크러스 모드(Ludicrous Mode)'를 선택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3.2초만에 가속할 수(도달할 수) 있습니다. 7인승 SUV로 5,000 파운드의 견인력을 확보해 트레일러로의 활용도 가능합니다. 최고속도 155mph의 최상위버전 모델 X의 가격은 13만 2000달러이고, 가장 낮은 가격의 기본 모델 X 버전은 7만5000달러에서 시작하는 모델 S보다 5000달러 더 높은 가격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