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CES 2019'와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소개한 '스타일 셋 프리'라는 미래 고객경험(UX) 전략도 이번 모터쇼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갖춰질 전망이다.
'스타일 셋 프리'는 고객이 자신만의 생활방식에 맞춰 내부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이번 모터쇼에선 새로운 전기차 공개와 맞물려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는 모습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가 직접 차량과 소통해 자신의 선호에 따라 차량 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다. 현대차 유럽법인은 이를 "개인화한 차량의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치-스페이스(H-space)"라고 표현했다.
한편 현대차는 해당 기술과 신차들을 다음달 10일 IAA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이날 현대차의 발표 순번은 BMW, 미니, 오펠,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5번째다.
<출처 : Daum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