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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아우디 A5 스포트백

아우디의 신형 A5 스포트백이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2016년 9월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정식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이번에 들어오는 모델은 2.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는 45 TFSI 모델, 그 중에서도 4륜구동을 적용하는 콰트로 모델이다.

A5 스포트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패스트백의 형태와 함께 웨이브를 주어 역동적인 형태를 띄고 있는 숄더 라인이다.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3D 싱글 프레임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더 평평해진 것과 동시에 넓어졌다. 보닛은 파워 돔을 적용해 고성능을 품고 있음을 은연중에 알리고 있다.

실내는 기존 모델보다 조금씩 커졌는데 길이와 어깨 너비는 물론 레그룸도 확보하고 있다. 수평으로 다듬은 형태의 대시보드는 넓은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480L 용량의 트렁크는 기본적으로도 넉넉하지만, 2열 등받이를 접어서 추가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필요에 따라 3명만 앉을 수도 있으며, 스키 등 긴 화물도 적재 가능하다.
아우디가 내세우고 있는 ‘버추얼 콕핏’은 12.3인치 고해상도 TFT 모니터를 사용해 선명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모든 기능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래 옵션인 HUD도 국내에서는 기본이다.

2.0L 가솔린 엔진은 두 가지 출력을 발휘하는 버전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에 수입되는 모델은 최고출력 252마력을 발휘하는 45 TFSI 버전. 여기에 7단 DCT와 콰트로를 조합해 네 바퀴를 구동한다.
콰트로는 셀프 록킹 센터 디퍼렌셜(self-locking center differential)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반 주행 시 엔진 토크의 60%를 뒤로, 40%를 앞으로 보낸다. 재분배가 필요할 때는 앞으로 최대 70%, 뒤로 최대 85%를 보낼 수 있다.

실내는 조용하다. 어쿠스틱 윈드실드와 특별한 도어 실링 등을 적용해 조용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무게 감소는 물론 디자인으로 인한 에어로다이내믹은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국내에서의 판매 가격은 62,374,000원. 조금만 더 기다리면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도 A5 라인업에 추가된다. 얼마나 판매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출처 : Daum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