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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동네북'으로 전락한 테슬라..영국에서 뭇매 맞는 이유는

테슬라 모델S

이번 주 초 독일 뮌헨 주 법원에서 반자율주행에 대해 과장광고 판결을 받은 테슬라가 이번엔 영국에서 같은 이유로 곤경에 처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은 대첨 리서치(Thatcham Research) 테슬라 오토파일럿에 대해 진정한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니며, 함정이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테슬라는 다양한 방면에서 부정적인 소식과 씨름중이다. 독일 뮌헨 주 법원으로부터 사실상 고속도로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기능 오토파일럿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판결을 받은 지 몇일 지나지 않은 지금 영국에서도 비슷한 소식이 나왔다.

영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대첨 리서치는 오토파일럿은 운전자가 아니며 운전자 지원은 스스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현재 레벨 2와 레벨 3의 경계선에 걸쳐 있으므로 어떤 경우에도 이를 사용함에 따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테슬라가 주장하는 사용편의성을 소비자가 믿으면 위험하다고 고지했다.

대첨 리서치는 단순한 자동차 리서치 기관은 아니다. 유로 엔캡 이사회 멤버이자 영국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으로 수년 간 지위를 유지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조사기관의 권고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에 대해 신뢰를 보내선 안된다고 선언하고 있다.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대한 기능성을 그 동안 강조해온 것과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것이어서 향후 귀추에 주목이 된다.

한편 테슬라는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최근 비슷한 뉴스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배경을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Daum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