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되고 2살 애기랑 서브리스 들어 온지 두 달 됐는데요, 이사올때 공사에 관한 부분을 전혀 듣지 못하고, 원래 계약했던 사람과 저랑 또다른 서브리스 계약서를 작성 했어요.. 제가 아파트랑 계약한게 아니구요.
원래 계약자 사정상 1년 계약 했구요 서브리스인데도요..
근데 들어온지 3일째 되는 날부터 바로 열 발자국 거리의 옆 건물이 건물을 다 부수고 2년짜리 공사를 시작 한 거에요!!!
건물을 다시 세우는 거죠.. 새벽부터 공사 소리에 2살 애기랑 미칠 것 같은데, 창문도 먼지땜에 못 열구요 ..
공사는 새벽 6시부터 오후 5시30분에 끝나요.
근데 이제는 바로 벽하나 옆집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서 새벽부터 양쪽에서 온 집안이 쿵쿵 울리는 소음속에 시달리고 있어요. 이 공사는 두달짜리래요.
잠도 못자고.. 진짜 두살 짜리 애기는 맨날 울고 새벽부터 나도 정신병 걸려서 죽을 것 같아요 ..
원 계약자한테 왜이 부분을 말 안했냐고 했더니 말싸움만 나고 난리가 났어요 ..
공사 하는게 자기 탓이냐.. 하며 어쨌든 말을 안 해주는 건 잘못인데 말이죠 ..
그냥 디파짓 한 거 포기하고 이사 나가고 싶은데 서브리스 계약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나요 ?? 애기랑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네요 .. 잠 못 자는 고통이 .. 소음속 고통이 이렇게 클줄이야..
원 계약자는 내 소셜카드. 영주권. 신분증 다 복사해 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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