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신분 때문에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시민권을 서두르고있구요.어찌됐든 2년을 살았는데 시어머니에 횡포때문에 견딜수가 없었어요 결국은 헤어져야 되는 상황까지 왔어요 남편은 죽어도 싫다고하고 시어머니는 집에서 나가라고까지 해요.
그리고 식구들의 폭력때문에 외상후 스트레스 정신질환까지 앓고 있어요 치료를 권했지만 돈한푼 없어 치료는 커녕 더 심해지기만 했어요 그래도 가족이라 지키고싶어서 혼자 견뎠어요 그런데 일불짜리하나 안주면서 나가라고해요 남편은 그냥있으라고만 하고 이런상황에 몸은 더안좋아지고 ...가주는 사실혼관계도 인정 안돼고 제 신분도 안돼서 법에 도움도 못받는거죠 ..확실한것은 사는 동안 부당한대우를 받았고 어머니의 지나친 폭언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남편은 처음부터 백수였고 돈도 엄마한테 조금씩 받아쓰는 형편이라 돈한푼 없었어요.엄마한테 받아서 준다고하지만 시어머니는 미쳤냐고 막말만하시고 살거면 눈에 뛰지말고 살으라며 모욕을 주시는데 ...저도 더 있다가는 죽을것같아서 ...시어머니가 아시는 분에게 제 신분을 어셔서 아무것도 못할거라고 하시더래요..하루하루가 끔찍합니다.정말 아무방법도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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