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이민을 와서 2010년에 뉴욕 큐니 커뮤니티 대학을 들어가고 학교를 다녔어요.
첫 1년은 성적도 좋고 GPA도 잘 나오고 그랬는데 2011년 말쯤 부모님의 관계 불화로
학비부터 시작해서 금전적인 문제가 많이 생겨 아이 봐주는 일들 같은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구요.
그러다보니 성적은 점점 내려가고 수업도 많이 빼먹고 결국 학교에서 디스미스 통보를 받았습니다..
당시엔 학교보다 더 급한 문제가 고등학생이었던 동생이랑 렌트비 등등 돈 문제가 시급해서
그 상태로 아르바이트만 주구장창 했었어요. 복학하려면 준비해야할 서류도 많대고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결국 지금까지 시간 낭비를 했네요. 이제는 가족 문제도 많이 나아지고 금전적인
문제도 해결 된 상태인데 2013년 1분기쯤에 발급받았던 소셜하고 워킹 퍼밋이 문제가 됐어요.
추방유예 재신청을 해야하는데 만료 날짜인 2015년 1분기의 반년 정도 전에는 재신청을
해야한다는데 그럼 학교 복학이 시급하고.. 학교를 다녀야지만 재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알아보니까 학교에 낼 어필 서류를 만들어야한다는데 왜 학교에 나오지 못했는가 등등 증거로
제출할 공식 서류들과 사유서를 써야한다는데.. 그런데 가족 문제로 아르바이트만 한거라 회사에서
정식으로 일하는거 같은 재직증명서도 써줄데가 없고.. 가을 학기엔 꼭 학교를 가야하는데..
큐니는 한 학교에서 리젝트 당하면 다른 모든 큐니 대학에서도 받아주지 않기때문에
혹시 다른 커뮤니티 대학이 있을까 싶어 알아봤지만 그것도 녹록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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