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인터뷰 거절

질문자: Mbl101  |  등록일: 07.30.2014 01:49:58  |  조회수: 815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 있는데 이번에 학생비자 인터뷰에서 리젝을 당했습니다.
2005년에 학생비자로 미국에 들어와서,
계속 학생비자로 거주하면서 중간에 전공을 간호학으로 바꿔서 RN 라이센스도 따고
9월부터 Nurse Practitioner 과정 공부를 하기로 하고
한국에 잠시 다니러 왔다가 비자를 거부 당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영사가 아무런 설명 없이 그냥 여권과 I-20만 보고는
제 SEVIS까지 취소해버리는 바람에 미국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까지
급하게 한국으로 귀국하게 생겼습니다.

비자거부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다보니,
이번에 NP과정으로 학교를 옮기는 과정에
그 전 학교 수업을 빠지는 바람에 fail을 해서
학생신분에서 불체자 신분으로 미국에 잠시 거주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리젝 당하고 바로 다음 인터뷰 날짜를 잡긴 잡았는데
잠시라도 불체자 기록이 있으면, 새로운 인터뷰에서 통과할 확률이 있을까요?
그리고 인터뷰에 준비해갈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스티븐조 변호사
    07.31.2014 08:13:00  

    안타깝습니다.

    비자가 거부 됐으면 이유를 알려 주었을터인데 영사가 아무 말도 않했주었나요?

    이유를 알아야 다시 신청을 할때 그부분을 보강 할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2005년부터 계셨다면 9년동안 학생신분으로 미국에 계셨기 때문에 그동안 미국에서 일을 했을것으로 짐작하고 비자를 거부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귀하에게, 그리고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비자는 한번 거부되면 재신청해서 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첫 신청때 최선을 다해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철저히 준비하는것에는 꼭 경험많은 변호사의 자문을 받는것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물론 돈이 들기 때문에 부담도 되고, 또는 주위에 혼자서 준비해서 비자를 받은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또는 본인이 전에 혼자해서 잘 된적이 있기 때문에) 그냥 신청하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이 경우처럼 나쁘게 된 경우가 많아 옆에서 보기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거주하다 한국에 나가 비자를 신청하는 분들께서 이처럼 나쁜 일을 경험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도와주어도 비자를 못받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만큽 비자 받는것이 쉽지않은데 하믈며 혼자서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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