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태생 시민권자입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결혼을 약속하게 된 배우자를 만나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제가 결혼과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기 위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잠깐 한국에 들어와 결혼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배우자를 위해 영주권 신청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생각해야하는 점이 여러가지라 고민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상황을 얘기하면, 저는 8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들어와 상견례도 마치고 결혼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지금 직업이 없고 대학원 준비를 하는 신분이라 어떤 쪽을 준비하는게 더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part-time으로는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혼자비자나 배우자비자나 제 스스로의 경제적 안정성 (재정보증인은 있습니다)과 어느 지역에 확실한 기반이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저 혼자 일찍 건너가 지도교수님 밑에서 제대로 일을 하는 것도 생각 중입니다.
8월에 건너와서 10월부터 part-time일을 하고 있고 원래 결혼 계획을 내년 6월로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같이 대학원준비와 살림준비를 하려고 했습니다. 지금 제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일하는 신분으로 결혼을 하고 배우자 비자를 신청하는게 더 나은가요? 아니면 미국으로 건너가 일을 하면서 약혼자 비자를 신청하는데 더 유리한가요? 아니면 더 확실한 방법이 있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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