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잘못일까요 계속되는 비딩 실패 원인 파악해주세요.

질문자: Disney1237  |  등록일: 03.10.2025 22:16:00  |  조회수: 154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이번에 미국 중부 미주리 에 직장을 잡게 되어 한국인 리어터 한분을 알게되어서 집여러군데를 보고 있는데, 대도시와 비교했을때 여기 중부 집 가격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비교적 아주 많이 비싸게 느껴지는 집들 가운데서 계속되는 비딩 실패로 남편과 저 모두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저희도 이런 집들이 이 도시에서 이런 가격에 팔리고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왔습니다.



현재 상황

남편 크레딧 스코어가 830, 현금은 많이 없고 저희 직장생활시작해서 돈모으고 있는 상태구요. 남편은 시민권, 저는 영주권입니다 .  805K 까지 허용되어서 론 pre qualified 된 상태이고 집사는데 쓸수 있는 현금은 80K 까지로 다운페이먼트+클로징피 + 에이젼트 피 등등 할수 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가격대는 500-700K 의 집입니다.



저희는 그나마 안전하고 범죄율이 적고 학군이 좋은 동네에 자리를 잡고싶은데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여기도시 동네 A, B, C 라고 해볼게요.



동네 A: 70-100년된 집들이 ($350-430/sg ft ) 기본 1M에서 시작 가장 학군 좋은 동네고요. 저희는 꿈도 못꾸고 여기는 비딩 자체를 하지 못하고, 매물도 저희가 감당할수 있는 금액으로 나오질 않습니다. 전부 중부 스타일 조그만 궁전같은 집들이 지어져있고 최소 1M부터 거의다 시작합니다 (700-800K 집은 큰 하자가 잇거나 홍수 지역이거나, 트럭이 지나가면 흔들리는 고속도로 바로 옆이라거나, 그라지가 없거나 등등 큰 단점이 있는 집들입니다.) - 거의다 old money 가진 백인들의 집이라고 합니다..



동네 B : 50-60년된 집들 ($250-320/sq ft) 도 역시 경쟁이 많이 붙고 매물 자체가 잘 나오질 않더군요. 이동네에 금방이라도 쓰러질거 같은 집들이 집값이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요...



동네 C : 40-50년 된 집들 ($200-300/sq ft) 에 몇번 비딩을 했으나 번번히 실패중입니다. 이미 저희 기준치는 아주 많이 내려가서, 이제는 학군이 2-3위에 기본 40-50년 된 집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비딩하고있습니다.



이때까지 비딩했던 기록

1. C 지역 1948년 지어진 집, 밖으로 봐서는 쓰러지는 집 같으나, 안에는 고치지 않고 HVAC만 바꾼 상태인데 나름 깨끗하게 관리된 상태 - $160 / sq ft 로 나왔고,

-리스팅 가격($450)보다 1% 더 올린 가격에서 15% 다운 해서 비딩 했으나 떨어짐 (4명이서 경쟁 붙음)



2. C- 지역 1960년 지어진 집, 400K 짜리 집을 집주인이 사서 10년 이상 살면서 하나씩 고쳐서 집안은 정말 럭셔리하게 잘 고쳐진 집을 799K 로 매물을 내놨고 최종 가격 912K 로 팔았다네요: 처음에 $300/sq ft 로 나왔고, 저희는 리스팅 가격보다 2% 더 올리고 ($799에 나와서 저희는 $815에 비딩) 10% 다운해서 비딩했으나 떨어짐 ( 경쟁이 6명이 붙었고, 최종 10% 이상 더 낸사람이 이 집을 사갔다고합니다. - 심지어 학군도 A+ 학군이 아니었습니다.)



3. C 지역 1978년 지어진 집, 집안은 하나도 고쳐지지 않은 상태, 그대로, 관리는 나름 깔끔하게 관리된 상태, 야드 동네 조용하고 괜찮음, 학군은 2-3위

이 집은 정말 꼭 하자 해서, $212/sq ft로 (총 625K)로 나와서 저희는 660K까지 올려서 10% 다운하고 inspection/appraisal도 같이하는 조건으로 냈는데(이건 위의 1,2번 모두 해당됍니다), 처참하게 떨어졌고 총 7명이 붙었는데 그 중에 저희 비딩 금액이 4번째 였다고 하네요.



다른 집들 - 비딩 하려고햇으나 포기했던 집들

4. B 지역 1950년 지어진 집 ($430), 집안 하나도 안고쳐지고, 지하벽이 사방으로 굵게 9군데 정도가 금이 가서 실시간으로 비가 흘러서 들어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학군은 1-2위

이 집은 $300/sq ft로 나와서, 저희는 비딩을 하지않았으나 하루만에 집이 팔렸습니다.



5. D 지역 1950년에 지어진 집, 플립 된 집, 200K 에 사서 플립해서 450K에 파는 집이었어요. split house 였는데 1층만 계산하면 $300/sq ft로 나왔고, 학군은 3-4위 정도 되는 지역이었구요. 소음 조금 났어요. 하루 있다가 바로 팔리더라구요.



6. C 지역 1960년에 지어진 집($755), 집 안 하나도 안고쳐져있고 벽지도 너무 안좋고, 뒤에 풀장도 크게 있어서 관리비 많이 들것으로 생각, $250/sq ft로 나왔는데 이것도 저희는 리어터의 만류로 비딩을 하지 않았으나, 하루만에 팔리더라구요.



7. C 지역 1960년대 지어진 집 ($755), 집은 조금 고쳐진 상태이나, 지하실에 엄청 큰 크랙이 수평으로 나있는 상태, 비딩하지않았으나 하루만에 팔렸어요.



사실 저희는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샌프란시스코도 아닌데 중부 작은 도시에서도 집을 구하는데 번번히 실패를 하고 있으니 도대체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리어터분께 물어보니

- 인스펙션이나 appraisal 안하고 집 산 다는 사람을 우선으로 볼거고

- 다운 페이먼트 많이 하는 사람 선호 할거고



라고하셨는데, 이 조건이면 저희는 집을 못산다는게 되는데, 아파트 렌트 내면서 현금을 더 모아야 하는지, 뭘 어떻게 더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이제 집사는거 포기하는 상태까지 지금 현실에 대한 자괴감이 높은데

일단 캐시는 80K 까지 가능하고, 론은 805K 까지 가능하지만 멕시멈으로 론을 받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서 600K 정도에 안전한 동네에서 살고싶은데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 Harry Chung
    17시간 전  

    안녕하세요?

    지금 오퍼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풀캐쉬에 컨틴전시가 아예 없는 오퍼 아니면,  경쟁지역에서 집 구입은 모든 분들에게 힘든 과정입니다.

    바이어분들은 집을  계속해서 방문하셔야 하고. 리얼터분도 오퍼 쓰시느라 힘드시겠지만  오퍼를 보다 적극적으로 더 써 보셔야 합니다. 

    1. Buyer Contingency 중에서 감당이 되시는 것을 제거하면 훨씬 오퍼가 경쟁력을 갖게 됩니다.

    - 인스펙션 Contingency 와  Appraisal Contingency 제거하시면 셀러 선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홈 인스펙션은 꼭 하셔서 큰 돈이 들어 가는 하자 여부를  에스크로중에 파악을 하셔야 합니다.

     -  loan Contingency 를 제거한 후에  한 번 더 디파짓을 한다거나,  구입 가격을 조금 더 높여 쓰는 등의 방법으로
        셀러관심을 더 끌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많은 셀러들은  가격이 약간 높고 다운페이 낮은 오퍼보다
        가격이 좀 낮더라도 풀캐쉬 오퍼와 같이  Contingency 가 없고 에스크로 기간이  셀러들의  일정에 맞도록 짜여진 오퍼를 선호합니다.

    2..  보다 적극적으로 오퍼를 보내 보세요. 

        셀러 컨틴전시 있는 집  (셀러가  특별한 요구를 하는 집 ), 세입자가 있는 집이나  고쳐야 하는 집들, 오랫동안  마켓에 남아 있는 집들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집을 리모델링 해야 하는 집을 좀 싸게 사신 후에  사시면서 조금씩 수리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늘 처음 나온 매물에 대해서도  집을 바로 방문하신 후에  셀러의 조건을 에이전트로부터 확인하신 후에  적극적으로 오퍼를 보내세요. 





    부동산 매매 상담
    해리정 대표
    한바다 부동산
    213-626-9790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과 해당 전문가가 직접 작성, 답변 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e answers / comments presented here are based on the actual law enforcement, legal knowledge, and interpretation of the lawyers and experts given as precisely as possible, however, one should not take assurance of it fully. No responsibility is assumed for Radio Korea in the result of using the information. Each questioner should seek and collect different opinions as many as possible and make his or her final judgment.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전체: 86 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