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절친한 친구가 교통사고를 일으켰습니다.
비록 대형 사고는 아니지만 두개의 좌회전 차선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나란히 턴을하던 옆차량의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턴을 하다가 많은 양의 뜨거운 커피가 목으로 넘어가며 "앗" 하는 순간에 일어난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습니다.
다시는 '운전중에 커피를 안마시겠다'고 선언을 하긴 했지만 중독이 되다 싶은 그 맛있는 커피를 언제까지 안마실지는
두고 봐야 알일 입니다. ^^
졸음을 쫓기 위해 또는 습관적으로 운전을 하면서 커피를 마시는 운전자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는 운전 중 커피를 마시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운전행위가 아닌 다른것에 신경을 쓰다보면 앞 차가 갑자기 정지 했을 때 급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도 적절하게 반응할 수 없게 되어
운전자들이 위험에 빠질수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 중 80%는 운전자의 주의력이 산만해져 발생한다고 합니다.
개를 안거나 무릎에 앉히고 차를 모는 것 역시 주의력을 떨어 뜨리는 요인 입니다.
개로 인해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개가 어떤 돌출행동을 할 경우엔 사고가 날 위험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차량내에 설치된 불필요한 부착물이나 실내 장식물도 주의력을 분산 시킬수 있습니다.
운전중 습관적으로 주의력을 분산 시키는 행위를 하는것을 자주 목격 할수 가 있습니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나, 동승자와의 지나친 대화, 책자나 신문등을 보는 행위등 이러한 행동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운전자가 주의력을 집중해야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피로 할때도 역시 주의력이 감소 합니다.
우리의 몸은 밤에 수면을 취하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특히 자정 이후에는 주의력이 더욱 떨어 집니다.
주의력이 떨어지는 그 대표적인 사례가 졸음에 의한 경우인데, 지나치게 피곤할때나 졸음이 몰려 올때에는 갑자기 뇌가 방전이
된다고도 합니다.
위험상황을 올바르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를 인지의 오류라고 하는데 뇌에서 상황 판단에 대한 반응이 늦어지는 이 때에는 인지지연이
무한정 계속되는 경우이고, 이러한 인지지연은 우리의 예상이나 경험으로 볼때 대부분의 경우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은 일의 능률을 높임과 동시에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운전 습관은 지속적인 자기 훈련으로 가능 합니다.
운전은 습관이고 좋은 운전 습관은 교통사고를 예방할수 있습니다.
항상 심리적 안정을 취하시고, 주의력 집중 운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스마일 운전 , 교통위반자 학교 교장 연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