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은 도로에서 반드시 지켜져야할 운전자들의 약속입니다.
차선 변경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불가피한 것 입니다.
차선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운전자들에겐 큰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습니다.
몇 가지 원칙을 지킨다면 차선 변경도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차선변경을 시도하기전 생각해봐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만일 'NO'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차선변경을 시도하지 마십시요.
그것은 "차선변경을 하기전 지금 차선변경이 꼭 필요한가?" 입니다.
차선 변경 할때는 운전자의 순발력과 상황 판단력을 필요로 합니다.
교통사고의 발생원인이 차량의 고장이나 기기조작의 잘못으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 입니다.
차선변경을 시도하고 있는 다른 자동차들의 상태나 운전자의 상태를 미리파악한다면 사고를 예방하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전한 차선변경을 위해서는 상대방이 미리 예측할수 있도록 속도를 줄이거나 피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충분한
시간과 거리를 주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 올바른 차선 변경의 방법을 한번 적어 볼까요?
올바른 차선의변경 요령은 속도를 조금 높이면서 차선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변경 차량의 핸들을 급하게 꺽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돌리며 비스듬하게 들어가므로 변경거리가 조금 길어지지요.
약간의 가속을 함으로써 뒤에서 오는 차가 접근하기 전까지 시간도 벌수 있습니다.
차선 변경을 하려면 먼저 차선 변경이 가능한 곳인지를 봐야 합니다.
차선이 흰색실선으로 이어져 있으면 차선 변경을 하지 마십시요. 흰색점선으로 끊어진 차선이어야 차선 변경이 가능합니다.
1) 앞차와의 간격및 측면 차량을 확인
자신이 앞지르려는 차만 열심히 보다가 변경하려는 차로에서 앞서 달리는 차를 보지 못해 충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 차를 중심으로 앞차와 뒤차의 간격이 넉넉하고 차들이 정속 운행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에만 차선을 변경 하십시요.
2) 방향 지시등을 켜고
차선 변경을 할 때엔 미리 방향지시등을 켜고 안전하게 변경할 차선으로 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향지시등을 켜면 오히려 양보를 하지 않고 차를 바짝 붙여 진로를 막는 차들이 많다며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위험할 뿐 아니라 만약에 사고가 나면 책임 문제까지 불거질수 있습니다.
방향지시등을 켠 것과 안 켠 것은 큰 차이가 납니다.
실제 효과가 없다고 해도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켜는 습관을 갖도록 하십시요.
3) 백미러와 눈으로 옮겨갈 차선의 후방을 확인
반드시 고개를 돌려 직접 눈으로 진행할 방향의 상태를 본 뒤에 핸들을 돌려 방향을 변경해야 합니다.
룸미러, 사이드 미러 등 거울에만 의지해서 방향을 돌리면 이른바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물을 보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볼 때 바로 오른쪽 옆에서 나란히 달리는 차는 거울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때 고개를 직접 돌려 확인하면 사각지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4) 들어가고져 하는 차선에 충분한 여유가 있을때 차선 변경
바꾸려는 차선에 차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갑자기 고속으로 달리는 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두 차선이 한 차로로 동시에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전자들의 순발력이 좋다면 위험을 피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초보 운전자는 대개 이런 상황에서 당황하여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뒤따르는 차량이 인식할 만큼 충분히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키지 않은 채 급격히 차선을 바꿔도 충돌의 위험이 있습니다.
안전하게 변경이 마무리 될 충분한 여유를 반드시 확인 하셔야만 합니다.
차선변경이 끝나고 필요하다면 속도를 높여 가속을 하십시요.
▶ 차선변경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1) 나의 주행차선에서 다른 주행차선으로의 이동
2) 입구 진입 램프에서 고속도로로 진입
3) 연석이나 갓길에서 도로로 진입
등 입니다
안전 운전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스마일 운전. 교통위반자 학교 교장 연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