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운전에 대한 우려는 통계 자료로도 입증이 됩니다.
피츠버그의 카네기 멜본 대학과 미 자동차 협회가 1999년부터 2004년 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교통사고의 사망률이 65세 이상부터 급증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큰 문제는 미국의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운전자의 수도 계속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가정 생활에서 스스로 자동차를 운전 할수 있어야 노년의 독립적인 생활이 보장되는데,
점차 나이가 들수록 안전 운전 능력은 감소하고 그 결과 더 많은 사고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것 입니다.
미 인구조사국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베이비 붐 세대가 최소 65세 이상이 되는 2030년에는 85세 이상의 인구가
약960만 명에 달할 전망 이라고 합니다.
현재와 비교해 73%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와 더불어 도로 안전국 전문가들은 2030년에 이르면 전체교통사고 사망률 가운데 25% 책임이 노인 운전자에게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2005년 현재 11%인 것과 비교해보면 인구증가와 더불어 급상승 했음 을 알 수 있는 대목 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무엇 일까요?어떻게 노인 운전자 시대를 대비할 것이냐 하는 점일 것 입니다.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많은 주들이 제도의정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운전을 제한하는
연령을 몇 세로 할 것인지를 비롯해 노인 운전자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실정 입니다.
이런 현실은 전국적인 문제일 수 밖에 없지만 대부분의 주 정부들은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노인 운전자에 대한 문제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자칫 잘못 생각하면 노인 운전자들이 모두 시한 폭탄처럼 도로에서 공포를 몰고 오는 불안한 존재로 인식 될수도
있기 때문 이지요.
보험 정보 연구소에서의 조사 결과 대부분의 보험 회사들은 노인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에 대해서
'스스로 알아서 잘 주의하는 그룹' 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많은 노인 운전자들은 일정한 나이가 되어 자신이 판단해서 운전이 힘겨워 질때가 되면 스스로
운전을 그만두고 있기 때문 이지요.
예를 들면 야간에는 운전을 하지 않는다든가, 위험한 한 번의 비보호 좌회전 대신에 안전한 세 번의 우회전을 택한다는
것 등이지요.
엄청나게 비싼 10대 청소년들의 보험료에 비해 75세 이상 노인 운전자들의 보험료가 많이 비싸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인것 같습니다.
아뭏든 노인 운전자들에 대한 문제에는 이렇다할 묘책이 없어 보입니다.
대부분의 주들은 시력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육체적 이거나 정신적인 문제를 찾아 낼 수 있는
규정이나 제도 또한 없습니다.
운전면허 시험에 최저 연령 제한은 있지만 면허 효력 제한의 최고 연령 제한을 둔 주는 없습니다.
운전면허 최고 연령 제한이 필요한것 일까요?
연방 정부의 입장은 무엇일까요?
어려운 .... 어쩌면 영원히 풀지못할 숙제 일수도 있을런지 모를 일입니다.
감사 합니다
스마일 운전. 교통위반자 학교 교장 연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