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협동적 사고력(Collaborate Thinking)이다. 세상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다른사람들과 융화하고 타협해야 하는 상황이 점점 많이 생기기 마련이다. 자기의 입장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상대방과 함께 더불어 발전하고 모든 결정을 같이 능력을 말한다. 이제 능력있는 어떤 한사람이 앞장을 서고 나머지 사람들이 그를 따라가던 시절은 존재하지 않는다. 남들과 나누고, 남들을 섬기고 존중하며, 남들보다 낮아지는 리더십이 더욱 빛나는 세상이다. 자기만 아는 아이들, 남들과 타협하지 않는 아이들은 중심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이며 외톨이가 되는 지름길이다.
여섯째, 대화적 사고력(Communicative Thinking)이다. 자기의 생각과 이유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능력, 자기의 생각과 상대방의 것을 연결하는 능력, 자기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정확하게 대변하는 능력을 말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상대방에게 전달하지 못하거나 일방적으로 자기것만을 고집하는 아이들은 반드시 이 사고력 훈련을 받아야 한다. 남들 앞에서 주눅이 들어서 아무말 못하는 아이는 더욱 그렇다.
일곱째, 인식전의 능력(Cognitive Transfer)이다. 자기가 갖고 있는 인식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인식을 인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자기의 생각을 적절하게 정리하여 상대방의 것과 교류하며 적절히 합성하고 새로운 중간지점에서 보편적인 적응을 할 수 있는능력 그리고 그것을 새로운 방향으로 적용시키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아이들중에 어려서부터 자기의 의식이 분명한 아이들 중에 상대방의 것을 인지하는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있다. 반면 자기의 의식도 분명하지 않고 상대방의 것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면 이 능력이 부족하다고 봐야한다.
지금껏 우리가 살아왔던 세상과 앞으로 우리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에는 분명히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그 과거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그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누군가가 아직도 과거의 구태의연한 교육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주입식, 좌뇌식 교육을 주장하고 있다면 이런 얘기를 반드시 해주고 싶다. “지구상의 인류가 지난 50년동안 바뀐 의식적인 혁명은 지난 5만년동안 바뀐 속도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은 변화이었다.” 라고
미국 교육 전문가 민 다니엘
예일 칼리지 프렙 디렉터 / 상담문의 전화:310.892.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