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모델에 재생 아몰레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모델은 새 부품과 재생 부품을 섞어쓰고 있으며, 해외 모델은 새 제품만을 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노트4의 유격현상과 불량품 발생이 재생 아몰레드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곁들였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3일 늦은 오후 삼성 블로그인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측은 “재생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제품 양산에는 일체 사용되지 않으며, 서비스에서 유상 수리 시에만 일부 사용되고 있다”며,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덜기 위한 선택사항이며 사전에 재생 부품 사용에 대한 고객의 동의를 얻은 뒤에만 재생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현재 재생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공급량은 서비스 시 재생부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것도 부족한 실정이며, 제품 양산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끝맺었다.
* 출처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