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 김유리 기자] LG전자의 야심작인 'G4'의 국내 판매량이 15만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올해 연간 스마트폰 판매 목표인 7000만대 달성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G4 개발 및 판매의 총책임자인 조준호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사장의 입지도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출시된 G4의 국내 판매량이 15만대(6월말 기준)를 겨우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하루 평균 2500대 판매된 셈이다.
G4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LG폰의 점유율은 2%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G4보다 3주 가량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 전략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는 6월말 기준 130만대 가량 판매됐다.
이동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G4의 국내 판매 저조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출처 :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071411214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