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던 순간, 청천벽력처럼 듣게 되는 암소식은 암환자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생각지도 못한 소식에 암환자들은 큰 절망에 빠지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럴 때 가족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암이라는 현실에서 그 누구보다 충격적인 것은 암환자 본인이기 때문에 가족 분들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환자분을 케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항암 치료는 매일 같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새로운 항암 약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의사 분의 지침에 따라 병원 치료에 임하시면 분명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치료는 의사를 온전히 믿고 맡기면 되지만, 병원에서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환자 분들의 마음입니다.
암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누구나 화가 날 수 있고 분노할 수 있습니다. 이 감정들을 누구보다 가족분들이 이해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환자 분들의 예상치 못한 분노와 짜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또한, 환자분을 격려하는 마음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잘 될거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무조건적인 위로보다, 힘들 땐 내가 옆에 있어주겠다는 말없는 이해가 환자 분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우울함에 빠진 환자 분들과 함께 야외 활동을 늘리고, 식사를 하고 산책을 같이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환자분들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먼저 암을 부정하기보다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암은 한달 내에 치료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 년을 함께해야 할 암을 인식하고 내 생활에 ‘함께 동반’하는 질병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셨다면 책을 읽고, 운동을 좋아하셨다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체적으로 불편한 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디가 불편한지 의사나 가족들에게 말해야 합니다.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 다른 사람의 조언을 구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신과 치료도 고려하는 것입니다.
한국 분들은 정신과 상담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거나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다면 항암 치료 과정이 훨씬 더 수월해지실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본인이 암 환자이거나 가족 분들 중 누군가 암 환자라면 마음이 무척 무거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글이 조금의 위안이 되시길 바랍니다.
---
후코이단 「우미노시즈쿠」는 고객 분들께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보내드립니다.
무료 전화: 1-866-566-9191(한국어)
https://www.kfucoidan.com/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