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말에 쉬고 월요일에 출근 혹은 학교를 가면 월요병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도 생체리듬 변화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이 되면 오히려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생체리듬의 변화가 심한 분들은 무기력함 / 우울감 / 집중력저하 / 두통 / 소화불량 /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생체리듬은 두뇌의 시상하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평소 정상적인 생활 습관에 맞춰 밤에는 수면과 휴식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을 분비하고 낮에는 활동력을 높여주는 코티졸을 분비하여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연휴기간이나 휴식기간 등 생활패턴이 급격히 달라지면 호르몬 체계에 혼란이 오고 그로 인해 생체리듬이 깨져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이로인해 명절증후군 또한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명절증후군 또는 월요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연휴기간에도 평상시와 같은 생활 패턴과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시간이 크게 달라지면 식사시간, 활동시간, 휴식시간 등이 모두 지연되어 생체리듬이 어긋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추석기간의 과식역시 생체리듬을 파괴하고 명절증후군을 가져오는 주범 중 하나인데요!
추석 연휴 기간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다보면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기회가 많고 여러 간식거리들도 많은 명절에는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서 배탈이나 복통, 설사 같은 소화기 질환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또한 과식 및 잦은 간식 섭취는 식사 시간을 어긋나게 해 생체리듬에 혼란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렇게 추석때 과식을 피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명절 음식은 식재료를 크게 썰어 넣고 식기는 작은 그릇을 사용해 음식 섭취량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야채나 샐러드 등을 포함해 포만감을 주는 것도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도 없애기 위해서는 평소 선호하는 TV를 보거나, 좋아하는 옷을 입는 등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출근 전 미리 업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거나 업무 순서를 잘 배치하는 것 만으로도
명절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 행복한 명절 연휴 잘 극복해서 건강 챙기시길바랍니다 :-)
올 가을도 건강지킴이와 건강한 하루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