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혈구 내에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을 만들기 위해선 철분과 단백질을 비롯한 많은 비타민이 필요한데요,
이 중 우리 몸에서 어느 한 가지만 부족하더라도 빈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의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빈혈의 주된 증상은 어지럼증과 안면창백, 가슴 두근거림 등이 있습니다.
흔히들 어지러우면 빈혈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정상 혈색소 수치(14~17)보다 다소 떨어지는 정도(12이하)라고 한다면 앞서 말한 빈혈의 증상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즉 빈혈은 천천히 발생해서 신체가 부족한 혈액량에 적응했다면 6~7로 수치로 떨어지게 되더라도 빈혈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빈혈이 있다고 해서 모두 다 어지럼증이 있는 것은 아니며 어지럼증이 계속 발생한다면
한번쯤 빈혈 외 다른 원인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빈혈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다?
여성은 매월 월경을 하는 탓에 밖으로 혈액이 정기적으로 소실되며 몸 속 철분도 같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철분이 부족해 피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발생 빈도가 높게 됩니다.
이때 검사를 해보면 백혈구나 혈소판은 정상이지만, 적혈구 자체가 모양도 작고 색깔도 붉은색을 띠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혈색소의 주재료인 철분이 부족해 발생한 빈혈을 '철결핍성 빈혈'이라고 부릅니다.
여성들은 월경 뿐 아니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빈혈이 많기도 합니다.
빈혈이 생기면 주로 철분제를 처방받게 되는데, 철분 자체가 위와 위점막에 자극을 주게돼 예민한 사람들은
복용이 불편하게 됩니다. 철분제를 복용하기 어렵거나 빈혈이 심한경우엔 철분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매주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빈혈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철결핍성 빈혈'을 먼저 예방해야 합니다.
철분제는 빈혈이 없어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철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간 / 굴 / 계란노른자 등이 있습니다.
평소 빈혈이 있는 분들이라면 철분제를 꼭 챙겨 드시고 틈틈이 철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드셔주세요!
무리한 다이어트를 줄이고 건강한 식단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