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의 양이 너무 많거나 또는 너무 적을 경우엔? 신장의 이상신호!
소변량이 지속적으로 지나치게 많거나 적을 경우에 신장의 이상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소변량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요붕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하루 소변량이 500ml미만인 경우에는 핍뇨, 100ml미만이면 무뇨, 3L이상이면 다뇨라 합니다.
하루 소변량이 100ml미만인 무뇨증의 경우 양측성 신파질괴사로 신장이 망가져 아예 소변을 만들지 못하거나
신장 결석등에 의해 양측성 요관이 완전 폐색이 될 때 소변의 배설경로가 차단되어 발생할 수 있지만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거의 발병하지않습니다.
소변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경우 흔히 당뇨병이 발병한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요붕증이 발병한 경우에도
소변량의 급격한 증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질환은 소변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만큼 방광에 자주 소변이 차 소변 횟수도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방광염 등 방광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소변을 자주 보게되는데 이는 조금이라도 소변이 모이면
바로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소변이 차지 않아도 급히 소변을 보게 되는 것 입니다.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 소변량이 많지 않으면서 소변횟수가 잦은 경우라면 전립성 비대증, 전립선염 등을 반드시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소변에 거품양으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소변을 볼 때 약간의 거품이 생기는 것은 정상이며 대개 심해져도 1~2일 내에 없어지게 됩니다. 특히 심한 운동 후에는 일시적인 거품이 생길 수 있으나 바로 없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비누를 풀어놓은 듯 거품이 일어나는 경우는 비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의 존재를 확인해야 하며 이는 만성사구체신염이 있을 때 흔히 발견됩니다.
또 이 밖에 요로감염증, 간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의 색깔로 볼 수 있는 건강상태?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심한 운동 후에는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정상적인 소변 색깔은 물처럼 색깔이 없거나 황갈색을 띄게 됩니다.
하지만 소변이 콜라색이나 분홍색이면 혈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혈뇨는 콩팥에서 소변이 만들어져 요관, 방광,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느 부위에서 피가 새어 나온다는 것으로 만성사구체신염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며 이 외에도 신장, 요로, 방광 등의 염증이나 종양 등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소변이 혼탁하다면?
정상적인 소변은 맑고 투명한 것이 정상이나 소변이 탁하다고 해서 건강에 무조건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도 피곤하면 소변이 탁해질 수 있고 물을 적게 마시거나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의 농도가 짙어지면 소변 내의 배설 물질이 서로 응고하면서 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고기나 야채 등 인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우유, 치즈와 같이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나 비타민제나 약을 복용한 후에도 소변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몸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소변의 냄새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정상적인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코를 톡 쏘는 암모니아 냄새가 날 경우 세균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세균에는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시키는 효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 내용과 같이 소변의 양부터 색, 냄새로 몸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한번씩 스스로 자가소변검사를 해보고 이상한 점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는 것,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