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없었던 몸의 이상 증상들이 나이 들어가며 생기는 경우는 굉장히 흔합니다. 예를 들어 입 안에 물집이 생기거나 두통, 소화불량 등이 발생하는 것이죠. 예전에는 없던 신체 이상 증상들이 심각해지면 몸이 어디 안좋은지 고민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병원을 찾아가기에는 증상들이 심각하지 않고, 어떤 땐 이상 증상들이 좋아지기도 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몸의 이상 증상들이 심각한 질병의 징후 일 수도 있지만,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영양소가 부족했을 때 발생하는 신체 이상 증상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고민이 있다면 비타민 부족은 아닌지 고민해 보시고 영양소를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이상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꼭 전문의를 찾아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 혀에 궤양이 생긴다

비타민B12, B3, 철분, 엽산이 부족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참치, 연어, 해조류, 건과류, 녹색잎 채소, 아보카도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2. 두통이 발생한다

비타민B12, B6,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호박씨, 자두, 바나나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3. 불안증이 심하다

비타민B, D와 마그네슘, 칼슘이 모자라면 불안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콩류, 우유, 대추 등을 섭취하면 불안증이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불안증이 오래된 경우 위와 같은 음식은 장기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입술이 갈라진다

철분이나 비타민C가 부족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육류, 과일류를 섭취하면서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피로감이 지속된다

비타민B, 철분,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살구나 자두와 같은 과일을 섭취하거나 건과류를 섭취하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건선이 생긴다

피부가 하얗게 갈라지는 건선이 생긴다면 글루텐 섭취를 삼가고 오메가3, 비타민D와 B, 항산화 성분이 담긴 야채나 과일, 생선 등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긴다면 병원부터 찾아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이 일시적으로 낫게 해줄 뿐 증상이 만성으로 지속된다면 평소 식습관을 바로 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도록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는 스트레스 방지를 위해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나 명상 등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앞서 설명 드렸듯 이상 증상이 심각하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점도 꼭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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