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평소 식습관이 중요해요.
당뇨는 대표적인 성인병, 즉 생활습관병입니다. 30살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이 당뇨이거나 당뇨 전단계라고 합니다.
당뇨의 가장 큰 원인은 현대의 변화된 생활습관입니다. 식습관 변화나 음주 등의 식사 양상이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과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당뇨 유발률을 높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양인의 당뇨발병률은 높을까요?
한국인과 서양인의 당뇨 발병률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췌장은 서양인보다 12% 정도 작고, 인슐린 분비 기능도 35% 정도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서구화된 식습관이 더 많은 인슐린을 요구하지만 한국인의 췌장 기능은 서양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당뇨에 잘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 예방을 위해선 ‘식단 관리’가 필수입니다.
다양한 호르몬의 질환인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하루 세 끼 식사가 중요합니다. 하루 세 번의 호르몬을 배출하기에 규칙적인 식사가 인슐린이 분비되는 시간대와 필요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기 때문입니다.
해조류 섭취가 높은 사람은 당뇨병 발생을 10%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알긴산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 모즈쿠 등은 당을 천천히 흡수시켜 혈당상승을 늦춰주기 역할을 합니다.
특히 갈조류인 다시마, 미역귀, 모즈쿠에는 ‘후코이단’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혈당수치를 낮추고 당뇨를 완화하는 데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가고시마 대학 및 일본 NPO 후코이단이 공동 연구한 결과, 당 수치가 높은 실험용 쥐에 후코이단을 혼합한 사료를 8주 동안 먹이자 혈당치가 내려갔습니다.
15년 이상 후코이단 임상연구를 이끌어 온 ‘다치카와 다이스케’박사는 후코이단이 수용성 식이섬유이기 때문에 위나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이동하는 속도가 느려 당이 흡수되는 속도를 떨어트려 혈당 상승이 낮아진다고 전합니다.
이미 면역력 관리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후코이단’은 혈당관리 이외에도 혈압상승 억제, 콜레스테롤 저하, 항산화작용 등 생활습관병 관리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관리를 소홀히 하다보면 어느새 죽음에 이르게 되어 당뇨는 소리없는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호전될 수 있으니 혈당을 낮춰주는 후코이단과 같은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