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중독예방 노력은 미취학 자녀와 10대 학생 때부터 해야 좋습니다!
▶ 오디오 자료 - 부모양육 스타일과 자녀중독 문제 듣기(62분)
(본 방송자료 복사 및 타사이트에 사용을 일체 금지 합니다)
* 위 오디오자료는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에서 8월 30일에 제공한 Off-line 회복모임에서
“부모양육 스타일과 자녀중독 문제” 칼럼 글을 중심으로 10여명이 함께 나눈 오디오 자료입니다.
▣ 주요 오디오 회복자료
1. 과거 당신은 3가지 무모양육 스타일 중에 어느 양육형태에서 성장하신 것 같습니까?
2. 당신은 현재 부모가 된 지금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3가지 스타일 중에 어느 양육형태를 적용하고 있습니까?
3. 당신이 앞으로 결혼해서 자녀가 생기면 어느 부모양육 스타일을 적용하고 싶습니까?
4.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신앙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가정형태는 어느 형태가 좋다고 보십니까?
5. 오늘, 부모양육 스타일에 관한 미주 한국일보 오피니언 칼럼 글을 학습시고 나서~
다음 주에 배우자 또는 자녀에게 실천하고 싶은 1가지 마음은 무엇입니까?
6. 베데스다 회복모임 찬양 (2007년 KAMCAR 제작)
* 중독된 남편 분들 6분 중에 4분은 "허용적 양육 스타일"에서 성장하셨다고 했으며,
* 아내 분들은 거의 모두 "허용 및 권위가 있는 양육스타일"에서 성장했다고 했습니다.
Note - 후일 이 오디오 자료는 한인 중독가정들에 대한 부모양육 스타일을 연구하는데 참고가 될 것으로 봅니다.
▣ 칼럼 문서자료 - 양육 스타일과 자녀의 중독문제 (미주 한국일보 오피니언)
요즘과 같이 중독되기 쉬운 사회적 환경 그리고 중독적 행위와 약물들을 접하기 쉬운 상황에서는 부모의 양육방식이 중요하다. 어떻게 양육해야 자녀가 중독문제 없이 자라게 할 수 있는지를 알고 실천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 부모는 자녀를 돌보는 스타일을 바꾸거나 조정해야 한다.
중독의 원인을 어느 한가지로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대체로 전문가들은 성장과정에서 부정적인 요인들이 많을수록 중독 위험이 커진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중독적 행위와 약물에 대한 접근성, 가족의 중독 경력, 스트레스나 정신적 쇼크, 낮은 자존감, 공격적이거나 충동적인 성격 등도 포함된다.
지난 2014년 스웨덴,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체코 등 6개 국가에서 알콜, 담배, 마약 등을 사용하는 11~19세 청소년 7,718명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6개국 모두에서 “관대하고 권위 있는 양육스타일(Indulgent & authoritative parenting style)”이 “권위주의적 양육스타일(Authoritarian parenting style)”이나 “무관심형 양육스타일(Neglectful parenting styles)”에 비해 10대 자녀들의 마약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
이들 3가지 양육 스타일을 처음 이론화시킨 사람은 미국의 발달심리학자인 다이애나 바움린드(Diana Baumrind) 이다. 그녀는 1960대 중산층 가정의 학령 전 아동 100여명을 인터뷰와 관찰로 연구한 자료를 1966년 발표했다.
원래 그가 제시한 3가지 양육스타일은 “권위주의적 양육 스타일(Authoritarian parenting style),” “허용적 양육 스타일(Permissive parenting style),” 그리고 “권위 있는 양육 스타일(Authoritative parenting style)” 이었다.
첫째, 권위주의적 양육 스타일은 부모가 - 낮은 수준의 반응으로 자녀로부터 높은 수준의 요구를 기대하는 것으로 - 매우 엄격하고 통제하는 형식이다. 이렇게 엄하고 권위주의적인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은 대체로 불안하고, 부모를 회피하며,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
둘째, 허용적 스타일 부모는 - 자녀의 요구수준이 낮은 것에 비해 부모들은 높은 수준의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 지나치게 관대해서 제제사항이나 규칙이행이 어려워진다. 이런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들은 반항적, 도전적, 또는 이기적이며 감정 통제가 잘 안될 위험이 있다.
셋째, 권위 있는 스타일은 - 요구와 반응이 균형을 이루는 형태로 - 가장 이상적인 양육형태 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예상되는 행동에 대한 지침을 주고, 부모자신도 그 지침을 지키는 모범을 보여주면서 자녀들로 하여금 따르게 만든다.
바움린드는 권위주의적 스타일은 너무 딱딱하고, 허용적 스타일은 너무 무르며, 권위 있는 스타일이 딱 좋다고 했다. 권위주의적 부모처럼 권위 있는 부모도 규칙을 강요하지만 전자와 달리 후자는 자녀에게 따뜻함을 보여주면서 규칙의 이유들을 설명하는 점이 다르다.
부모는 자녀가 중독되기 전에 양육 스타일을 바꾸어서 중독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한 노력들을 해야만 한다. 아무리 이민생활에 성공해서 자녀에게 물려줄 재산이 많아도 자녀가 중독에 빠지면 아무소용이 없다. 자녀의 중독 병은 가족 모두를 평생 불행과 처참함으로 몰고 간다. 이미 가정에 중독문제가 있는 가족들은 이 말에 동의할 것이다.
날로 중독적 행위와 약물들을 접하기 쉬운 시대에 부모는 내 가정에 가장 바람직한 양육 스타일을 개발하고 적용해서 어려서부터 자녀에게 중독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만약 10대부터 중독문제가 있던 자녀가 20대가 되어서도 계속하면, 현재의 부모양육 스타일이 잘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한다. 중독행위를 중단 시키고 회복간섭에 보다 효과적인 부모양육 스타일로 바꾸어야만 중독된 성인자녀를 치유시키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www.werecovery.com)
▶ 한국일보 인터넷신문 읽기 - 양육 스타일과 자녀의 중독문제
(필자가 금년 8월 30일자 미주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 기고한 글임)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www.werercovery.com)
상담전화 - 미국 (909) 59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