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전화상담 자료는 2012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에 걸려온 전화상담 건수들을 집계해서 분석한 내용이다.
이 자료는 미주 한인들의 중독문제가 어느 중독에 더 문제가 되고 있으며, 가정과 한인 사회에서 어느 중독문제에 더 중점을 두고 “중독 예방 및 치유안내”를 펴야하는 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중독문제 전화상담 내용 (2012년도 January ~ December)
|
10 대 |
성 인 |
Total |
남 |
여 |
중독별 % |
마약 |
25 |
64 |
89 |
81 |
8 |
50 |
도박 |
0 |
38 |
38 |
32 |
6 |
22 |
게임 |
13 |
3 |
16 |
16 |
0 |
9 |
알코올 |
3 |
29 |
32 |
26 |
6 |
18 |
도벽 |
1 |
1 |
2 |
1 |
1 |
1 |
Total |
42 |
135 |
177 |
156 |
21 |
100% |
* 이메일 및 온라인 게시판 상담 건수는 포함되지 않음)
▣ 전화상담 분석 내용
1. 2011년도 전화상담 총 건수가 221건 이었던 것에 비해서 2012년도는 177건으로 20%나 감소했다.
이는 장기간 불황으로 당면한 생활난 해결에 우선순위를 두어서 가족들이 부모나 자녀의 중독문제 치유에 덜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으로 본다.
2. 2012년도 중독별 전화상담은 마약 50%, 도박 22%, 알코올 18%, 게임 9%, 도벽 1% 순으로
마약, 도박 및 알코올에 관한 전화 상담이 많았고, 전체 전화상담의 50%가 마약상담 이었다.
3. 2010년과 2011년에는 도박 전화 상담이 38%로 가장 많았던 것이 2012년도에 도박 상담은 22%로 18%나 감소했다.
이유는 장기간 불경기가 지속되고 실직 율이 높아져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레저나 여행이 줄어 도박할 기회도 줄어들어 새로이 도박에 빠지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며, 계속 카지노에 다니는 한인 도박자들은 이미 도박중독에 빠졌던 사람들 이다. 또, 인터넷으로 온라인 도박을 하는 젊은 자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부모들은 아직 그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2~3년 후부터는 20대 학생들의 온라인 도박문제가 심각해질 것임으로 그 대책이 필요하다.
4. 마약 전화상담은 2010년에 38% 이었던 것이 2011년 29%로 9%가 감소했었지만, 2012년도에는50%로 2011년에
비해 21%나 증가했다. 그리고 마약과 알코올을 합치면 68%로 약물중독 문제가 전체 전화상담의 2/3 이상 이었다.
이는 메디컬 마리화나 합법화와 마리화나 판매업소 허용으로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마리화나가 의료적으로 사용된다는 “안전하다는 개념” 때문에 다시 마리화나를 남용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어서 이다. 중고등학생 시절에 마약을 하던 학생들이 제대로 치유작업을 못해서 성인이 되어서는 더 쎈 마약을 하기 때문에 장년층의 마약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5. 게임문제 전화상담은 2011년에 12% 이었던 것이 2012년도에는 9%로 3% 감소했다.
6. 알코올 전화상담은 2011년에 11% 이었고 2012년도에는 18%로 7% 증가했다.
여성의 알코올 상담은 18%로 2011년의 14%보다 4% 증가했다.
7. 2012년도 전화상담 177건 중에 18세 미만 상담 건수는 42건으로 24%나 되었고, 성인은 135건으로 76% 이었다.
8. 18세 미만 상담건수 42건 중에 마약 25건과 게임중독 17건으로 청소년 중독문제 전화상담 건수는 주로
“마약과 게임문제” 이었다.
9. 여성은 마약 8명, 도박 6명, 알코올 6명, 도벽 1명으로 총 21명으로 전체 전화상담 건수의 12% 이었으며
모두가 성인이었다.
이상 전화상담 자료들을 근거로 살펴볼 때에...
* 게임중독과 마약중독 문제는 주로 청소년 때부터 시작됨으로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예방 및 치유 안내”를 펼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도박과 알코올은 “배우자와 성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치유 안내”를 하는 것이 효과적 이다.
대략 2일에 1회 정도 상담전화가 걸려왔으며, 전화 상담 시간은 한번 전화 상담에 평균 20분 정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