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8~9시에 맥도널드에서 마약, 도박, 인터넷 관련 "예방 및 치유 질의응답식 상담"을 해주는 이해왕 선교사
월넛에 있는 “중독증 회복선교 센터(대표 이해왕 선교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동부지역 맥도널드에서 “중독 예방 질의응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마약이나 도박에 중독되어 있는 한인들이나 가족들이 상담을 원할 경우 다이아몬드, 월넛, 로랜하이츠, 하시엔다 등 주로 동부지역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만나 개인 또는 그룹 상담을 할 예정이다.
이해왕 선교사는 “중독자가 있는 가정들의 경우 수치심으로 함께 모임을 가지는 장소에서 대화를 나누기가 힘들어서 이번에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중독 예방 차원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왕 선교사는 또 “중독증 회복선교 센터 가까이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예약을 할 경우, 다른 지역의 맥도널드에서도 미팅을 가질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면 LA지역으로도 확대해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이해왕 선교사는 교회, 비즈니스, 단체 등에서 10여명 이상 단체로 상담을 원할 경우 방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는 지난 15년간 도박, 마약, 게임, 알코올 등 중독별 그룹 회복모임을 2,000회 이상 실시해 오면서 수백 명의 한인 중독자와 그 가족들의 치유를 도왔다.
(2014년 9월 15일자 동부판 - 문태기 기자)
* 문의 (909) 802-4588
* 기간: 9월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