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이야기

진 최

진 발레스쿨 원장

  • 한국 무용교사협회 미지부 회장 미주예총이사
  • 한미무용연합회장

35. 엘에이 한인회 문화의 샘터 12월 강좌 " 여행과 인생"

글쓴이: 발레리나  |  등록일: 12.12.2018 23:36:44  |  조회수: 3995

문화 예술 분과 위원회는 12월 11일 화요일 오후 6시30분 “문화의 샘터” 무료 예술 강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의는 여행강좌로 “ 여행과 인생 “ 아주관광 박평식대표이다.


강의내용 
Ⅰ여행은 ‘건강’이다!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 아닙니다. 질병이 없음은 물론이고, 육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으로 최적의 안녕 상태에 있는 것을 건강이라고 정의합니다.
건강의 4대 요건인 ‘육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영적 건강’, 서로 다른 이 네 가지 건강이 성취될 때 행복이 따라옵니다. 이 네 가지 건강이 있어야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말을 뒤집으면, 여행을 자주 해야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는 뜻입니다. 행복한 여행을 하면 육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영적 건강이 저절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하지 못하는 일에는 늘 핑계가 붙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몸이 불편해서,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낯선 곳이 두려워서, 귀찮아서… 여행을 떠나지 못할 이유가너무나도 많죠? 그러나 ‘나중에’ ‘다음에’라는 말들로 점철하면 평생 여행을 즐길 수 없습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주변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건강합니다. 그래서 저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요르단의 페트라에서, 터키카파도키아에서, 노르웨이의 게이랑에르 피오르에서 여러분께 편지를 씁니다. “당장 여행 계획을 짜보세요!” 
시간은, 건강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US아주투어의 슬로건처럼 “다리 떨리기 전에, 가슴이 떨릴 때” 건강한 여행을 떠납시다.

Ⅱ 여행은 ‘새로움’이다
여행도 달라지고 새로워집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선호하는 여행지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세계적 여행 안내서인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2019 베스트 여행지를 살펴보실까요?
▲나라-스리랑카, 독일, 짐바브웨, 파나마, 키르기스스탄, 요르단, 인도네시아, 벨라루스,상투메프린시페, 벨리즈
▲도시-덴마크 코펜하겐, 중국 선전, 세르비아 노비사드, 미국 마이애미, 네팔 카트만두,멕시코 멕시코시티, 세네갈 다카르, 미국 시애틀, 크로아티아 자다르, 모로코 메크네스
▲지역- 이탈리아 페이몬테, 미국 캐츠킬, 페루 북부, 호주 내륙부, 러시아 극동, 인도 구자라트 주, 캐나다 매니토바 주, 프랑스 노르망디, 칠레 엘키밸리

비교적 익숙한 지명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죠? 참으로 세상은 넓고, 여행할 곳도 많습니다. 한 번 가본 곳도 다시 방문하면 완전히 다른 감동을 주는 것이 여행입니다. 그런데 평생 이렇게 좋은 여행지들을 구경조차 못해보고 삶을 마감하는 것은 서글픈 일입니다.
다가오는 2019년,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베스트 여행지들을 모두 가볼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꿈꾸고, 준비하고, 여행합시다. 이곳들 외에도 지구 방방곡곡을 US아주투어와 함께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Ⅲ 여행은 ‘추억’이다
지금도 투어멘토로 동행해 고객분들을 모시는데 먼 해외 지역에서도 80대 후반 되신 분들을 어렵지 않게 만납니다. 그분들은 나이가 무색하게 일정을 완벽히 소화하며 여행을즐기십니다. 오히려 매일 아침, 에너지가 약동하는 그분들의 표정에서 여행의 진정한 의미 두 가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첫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둘째 ,여행은 몸과 마음을 젊고 새롭게 변신시켜준다.
세계적인 시인 사무엘 울먼의 시 <청춘>에는 “세월의 흐름은 피부의 주름살을 늘리지만,정열의 상실은 영혼의 주름살을 늘린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울먼의 말처럼 우리 가슴속에 정열을 상실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때로는 스무 살 청년에게서가 아니라 80대 어르신에게서 청춘을 보듯, 나이가 들어서 늙는 것이 아니라 정열을 잃어서 늙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리콘 밸리 혁신의 상징인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Steve Jobs)도 생전에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성공의 정점에 올랐던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평생 벌어놓은 부를 가져갈 수는 없다.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랑으로 말미암은 추억들 뿐이다. 가고싶은 곳을 가라. 올라가고 싶은 곳에 올라가라. 모든 것이 당신이 마음과 손에 달려 있다”였습니다.
나를 위해 운전해줄 사람이나 돈을 벌어줄 사람은 구할 수 있어도 대신 병원 침대에 누워아파줄 사람은 구할 수가 없다는 잡스의 뼈저린 절규를 되새겨봅시다.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추억 뿐입니다. 여행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컬러풀하고 깊이 있는 추억을 소유하십시오.

Ⅳ 여행은 ‘함께하는’ 것이다
가이드와 인솔자의 도움 아래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이 패키지 여행의 유일한 매력일까요?
결단코 아닙니다. 투어팀은 ‘운명공동체’입니다. 여행지에서 함께 즐거운 경험을 쌓아갑니다. 여행의 즐거움과 기쁨 역시 나누면 배가 되는 법이죠.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로 배려하고 매너를 지키며 마친 여행은 박수가 나올만큼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투어팀은 여행이 끝난 후에도 서로의 친구, 동료, 선후배로 인연을 맺고 교감하며 더불어삽니다. 
그래서 US아주투어가 좋습니다. 호텔과 식사, 재미와 역사적 지식을 겸비한 가이드만 최고급이 아니라, 고객 수준도 차이가 납니다. “추억이 차이나는 여행, 아주 좋은 US아주투어!”

Ⅱ 여행은 ‘인생’이다
우리는 호모헌드레드(Homo-hundred)입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100세 장수가 보편화된시대의 인간을 지칭하는 학술용어가 호모헌드레드입니다. 100세까지 사는데 단순히 오래 살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잘 살아야 겠습니다.


아래는 세계적인 장수학자 박상철 석좌교수가 꼽은 장수의 5대 비결입니다. 
첫째, 몸과 마음을 항상 움직이는 ‘운동’
둘째, 하루 세 끼를 꼭 지키는 ‘영양’
셋째, 많은 친구와 인생을 즐기는 ‘관계’
넷째, 끊임없이 공부하는 ‘배움’
다섯째,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나누는 ‘참여’
이 다섯가지의 교집합이 무엇일까요?
바로 여행입니다. 여행지를 다니는 것이 곧 운동이고, 현지 별미를 즐기는 것이 영양입니다. 투어팀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으며 참여하고, 여행지의 유적과 자연, 문화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여행은 인생의 축소판입니다. 여행이 곧 보약입니다. 여행을 통한 건강한 장수야말로 우리 호모헌드레드라 불리는 새로운 100세 시대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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