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나요?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양성 겨울학기 프로그램 개강
누구나 사람들은 꿈을 이루고 싶지만, 그것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평상시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3학년인 에스터는 발레에 대해 꿈이 있었다. TV에서 토슈즈를 신고 나풀거리는 치마에 마치 날아갈 것 같은 발레리나의 모습은 본 에스터에는 설렘으로 다가왔고 막연하게나마 발레를 배우고 싶어 했다. 그러던 중 한국의 날 축제 때 진발레 스쿨 학생들의 발레, 아크로바틱 공연을 보았다.
아름답고 예쁜 발레 뜌뜌를 입고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며 춤을 추는 같은 또래의 학생들을 보고 발레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마침 진발레스쿨에서 “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시작하여 발레와 아크로바틱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달라진 모습에 누구보다도 부모님이 만족해하였다. 에스터는 소질과 재능이 있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발레를 사랑하는 열정이 있다. 계속해서 발레를 열심히 한다면 미래 발레리나의 꿈을 충분히 이룰 수 있다.
진발레스쿨은 아이들에게 로드맵을 알려주고 멘토를 통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도움을 주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첫 단추를 끼우는 곳이다. 실제로 학생들은 발레콩클과 기프트 클래스 오디션을 통해 좋은 성과를 보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댄스체험 학습을 통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자.
겨울학기는 11월 26일( 월요일 )부터 2월 21일( 목요일)2019년까지 매주 한 번씩 3개월 12주 과정이 새로이 개강한다. 5그룹으로 나누어 오후 5시는 5세부터 8세 아동과6시는 9세부터 13세의 아동이 발레, 아크로바틱, 비보이, 케이팝 클래스를 시작한다. 특히, 새로이 시작하는 케이팝 클래스는 아이들에게 한류를 아는 신나는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배운 학생들은 각종 문화 행사에 초청되고, 양로원을 방문하며 정기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보여주며 무대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 봉사 정신을 함께 배우며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여 받는다. 훌륭한 예술적 자질을 갖춘 어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한미무용연합회가 후원하는 진발레스쿨에서 시작해보자.
www.balletjean.com 웹사이트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1월 26일( 월요일 ) - 2월 21일( 목요일)까지 매주
3개월 12주 과정 각 과목당 $90 등록비 $30
복장: 검정 레오타드 핑크타이즈 선착순 사전 예약 필수
문의 – TEL: 323 -428 -4429
Acrobatic1 |
월요일 |
pm 5:00- 6:00 |
5세 - 8세 |
Acrobatic2 |
월요일 |
Pm 6;00 – 7:00 |
9세 – 13세 |
Ballet 1 |
화요일 |
pm 5:00- 6:00 |
5세 - 8세 |
Ballet3 |
화요일 |
Pm 6;00 – 7:00 |
9세 - 13세 |
B-boy 1 |
화요일 |
pm 5:00- 6:00 |
5세 - 8세 |
B-boy2 |
화요일 |
Pm 6;00 – 7:00 |
9세 - 13세 |
K - kop |
수요일 |
pm 5:00- 6:00 |
5세 - 8세 |
K –Kop |
수요일 |
Pm 6:00 – 7:00 |
9세 - 13세 |
Ballet2 |
목요일 |
Pm 5:00- 6:00 |
5세 - 8세 |
Ballet4 |
목요일 |
Pm 6:00 – 7:00 |
9세 - 13세 |
옛 추억의 그림자 속에 물결치는 경쾌함/은파 오애숙
두 아들과 함께 [진발레]로 발길을 향한다. 몇 블럭 안되는 곳이다. 하지만 벌써! 몇 년이 흘러 간 것인지. 참으로 오랜만이다. 7년의 시간, 세월의 강으로 보낸 까닭인지. 그 시절 생각나 사뭇 뭉클해져 온다.
큰아들이 8살 막내가 6살이었다 싶은 해다. 아이들 키우기 위해 갖고 있는 재능 다 사라질까 봐. 발레 학원 [진발래]에서 유아부와 아동부에게 아이들과 함께 토요일에 1년 이상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쳤다. 당시 두 아들은 발레도 그림에도 관심 없이 그냥 쭈그리고 한 쪽 구석에서 책에만 정신 팔려서 독서에만 올인하던 때다. 하기 싫다는 것 억지로 하게 하지 않으려고 관섭 하지 않았다. 그저 배우는 학생 위해 한 주에 그리는 과정을 직접 3~4 단계로 만들어 가르쳤던 기억들 오롯이 가슴에 스민어 물결 친다.
지금 두 아들 [비보이] 배우기 위해 [진발레]에 도착했다. 방학 특별 프로그램 계획한 까닭인지. 시끌버끌하다. 이런 게 사람 사는 냄새라 싶어 경쾌한 마음이다. 여자아이들은 제 나름 한 껏 치장한 몸으로 공주님이 되어 ‘날 좀 보이소’ 과시 하듯 당당하게 포즈 취하며, 리듬에 맞춰 선생님의 리드에 하모니를 이루며 만끽하고 있다. 문득 만끽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가슴으로 밀물 되어 스며든다. 꾸밈없고 가식없는 웃음! 돈 주고 살 수 없는 것이라 싶기에,그들의 웃음이 진정 행복한 웃음이라 싶다.
반면 큰아들은 억지로 끌려 와서 그런지. “애들이 너무 어려. 왜 어린 아이들과 해야 하냐”고 투덜거린다. 자기색깔을 낼 수 있다는 것은 큰 아들이 성숙했다는 증거다. 하지만 엄마로서는 그저 엄마 뜻에 따라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여 [비보이]는 나이에 상관 없이 하는 것이다. 애써, 변호 하며 [비보이] 반으로 들어가게 하며, 옛 기억 속에 여기저기 기웃 거려 본다. 모두 함박꽃이다. 얼굴 속에 피어나는 웃음짓는 모습 바라보다 벽에 걸린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보노라니 삶에 찌든 모습이라 싶다.
그래서 일까. 어린시절이 사폿한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어린 시절엔 별명이 [스마일, 명랑] 이었다. 집에서 부르던 이름이. [영랑]이라서, 친구집에 가면 친구아빠가 “우리 명랑이 왔네, 우리 막내 딸은 항상 웃어 스마일이라 붙여줘야 해” 라고 막내 딸인 것 처럼 늘 반가워 했다. 그 또렷한 기억 속에 친구 아빠의 자상함이 물결친다. 제과점 주인이시라 빵과 찹쌀 도너츠를 먹고 싶은 대로 먹게 했다. 어찌그리 찹쌀 도너츠가 맛이 있었는지. 지금도 제과점에 가면 손이 간다. 어린시절 그리움 일렁이기 때문이라 싶다.
이제 세월의 강 속에 그 시절은 사라졌다. 하지만 추억이란 이름으로 가슴에 남아 있다. 내 아이들도 내 나이가 되면 그리움 일렁이겠지. 살폿한 추억의 꽃 가슴에 필 거라 생각하니, 돌아오는 발걸음 경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