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 메이스(lyle Mays) 가 알려지지 않는 오랜 지병으로 2월 10일 눈을 감았습니다.
그는 작곡가였고, 피아니스트였으며 펫 메시니 그룹(Pat Metheny Group)의 대부분의 곡들을 펫 메시니와 함께 작곡하고 편곡했던 보석같은 뮤지션이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버클리 시절,
나의 감성에 지대한 영감을 주었고
힘든 시간의 든든한 위로가 되었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은
늘 어색하고 낯설기만 한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삶과 죽음이라는
'삶의 내용'을 가지고 산다는 면에서
우리는 모두 같습니다.
위로의 말 한마디, 따듯한 웃음 하나, 그리고 소소한 배려들을
서로에게 해 줄 이유는 그래서
충분합니다.
어린 시절 깊은 감동과 위로를 주었던
작곡가 라일 메이스(lyle Mays)의 음악들을 가슴에 담은 채 기원합니다.
부디 편안히 잠드시길.
코로나 19로 유명을 달리한
전세계 모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두려움 속에서도 순간순간을 용감하게 견뎌내는
모든 환자분들을 응원하며
이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들을 해내는
평범한 모든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Close to Home)
JM
모든 글의 저작권은 칼럼니스트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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