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달콤함만으로 가득했다면
우리는 그것을 달콤함이라 인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쓴 맛이 있었기 때문에
단 맛을 인식하게 되었고,
단 맛을 좋아하게 되었고,
단 맛을 추구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삶은,
단 맛을 추구하는 것.
이렇게 정의해야 맞는 걸까요?
아마도.
하지만,
우리의 자유의지 덕분에 선택이라는 것을 할 수도 있는데요,
즉,
단 맛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인지,
단 맛과 쓴 맛을
그저 맛이구나 하고 알아버린 삶을 살 것인지 말입니다.
고단한 삶에
단 맛은 참으로 매력적이지만
너무 많이 먹거나 집착하면
곧,
아주 쓰디쓴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
잊지 말기로 하죠.
JM
모든 글의 저작권은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재명 2021
#Sugar #단맛은참으로매력적이지만 #쓴맛이있게때문에 #자유의지 #선택 #알아버린삶 #고단한삶 #쓰디쓴맛 #같이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