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마음 이야기

김재명

JM Company 대표

  • 작곡가, 재즈 칼럼리스트/작가
  • Queens College of Music, New York, NY 석사

같이 들어요!-198...//노란 샤쓰의 사나이_현재 삶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인 것이다//

글쓴이: Panda  |  등록일: 03.26.2022 08:51:32  |  조회수: 2191

오늘의 추천곡 '같이 들을까요?'

타이틀: 노란 샤쓰의 사나이

아티스트: 현미


한 명숙이 노래했고 손석우가 작사 작곡한 곡입니다.

1961년 발표됐다고 합니다.

이 무대에서 현미님이 부르신 곡에서는

스윙(swing)과 빅밴드(Big Band)적인 편곡등이

재즈(jazzy)적 냄새를 가득 품고 있는데요,

한명숙님의 원곡을 들어보니

컨츄리 송(country song)에 가까운 그루브(groove)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표 이후,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동명의 영화도 나왔다고 합니다.

원곡도 바로 아래 링크해 두었습니다.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JM

한명숙 오리지널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hTIrdDJ0Y8k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변하기를 원하고

그러한 영감을 줄 사람이나 상황을 기다린다.

하지만,

그러한 영감은 쉽게 받기 어렵다.

영감을 줄

존재나 상황이 흔치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러한 것들을 받아들일 마음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해진 빡빡한 스케줄이 있는 사람이나

해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힌 사람들은

결코 삶에 나타나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영감을 만날 수 없다.

또 다른 이유로는

우리가 이미 굳건히 형성해 놓은 편견,

즉 드라마틱한 반전을 가져다 줄 존재나 상황을

스스로 모양을 정해 놓아서,

특별한 영감을 주는 수 많은 대상을 놓친다.

따라서

현재 삶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인 것이다.

평소 보지 않던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주는 무대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 무대가,

이 곡이,

내게 그러했듯

당신에게도

마음을 흔드는 영감을 주기 바란다.

JM

모든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재명 2022

photo:Youtube


#노란샤쓰의사나이 #현미 #한명숙 #1961#스윙 #빅밴드 #원곡과비교 #재미 #드라마틱 #변하기를 #영감 #마음을흔드는영감 #같이들어요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전체: 342 건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