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과대 광고와 믿었든 사람한테 솎아 재산을 날려 어려움을 겪는 많은 한인들이 허탈해 한다. 재산을 날렸어도 부부만 화목하면 경제적 문제는 해결된다. 재물은 하늘 뜻, 부귀재천(富貴在天) 이라 했다. 잃은 재산은 팔자소관으로 돌려야 마음이 편안하다. 허위과대 광고를 안 믿었다면 근근이 월부금은 지불할 수 있었지만 1 년여 체납된 돈을 한몫에 지불할 수 없어서 차압당하는 한인이 많다. 차압 경매를 이틀 남겨두고도 걱정 말라, 하루라도 그 집에 더 살려면 지금 파산 신청해야 하니 또 추가 돈을 가지고 오라는 변호사도 있다. 집 건질 수 있는 묘안이 없느냐고 몸부림치는 소리를 이들은 듣고 있는지? 차압으로 노숙자가 된 한인도 있다. 피해자는 이들과 변호사협회 또는 부동산 협회에 피해 청구하면 5만 달러씩 보상 받는다. 김희영 부동산 (951) 684 - 3000
하루 빨리 편히 잘살겠다는 생각에 “에쿼티(equity)” 융자 뽑아 집을 2채, 3채, 4채 씩 불려나갔다. 하얀 종이에 불어난 재산을 동그라미 그려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지난 몇 년간 이런 것 못하면 무능력한 남자였다. 하지만 예고 없이 찾아온 불경기로 집도 안 팔리고, 융자 액수는 시세보다 많아졌다. 월부금 걱정에 크레딧카드를 10 여개씩 확보한 것이 20만 달러 된 사람도 있다.
이런 와중에 “월부금 지불중단 해야 융자 조정”으로 원금, 이자, 월부금 할인받게 해 준다는 변호사, 융자조정 전문가(?)의 허황된 말을 믿고서 경비를 지불했지만 이들은 돈만 챙겨 잠적했고 차압 딱지만 붙었다. 월부금 지불 중단으로 비상 대비책으로 마련해둔 “라인오브 크레딧(line of credit)”마저 취소당한 사람이 있다. 신용기록은 엉망이 되었기에 어떻게 사업체를 끌고 나가야 할지 하늘이 캄캄하다.
사노라면 불황과 어려움이 있지만 재기의 기회는 있다. 돈 안들이고 불경기를 사는 방법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 부부간에 서로가 희망과 용기를 만들 수 있는 기(氣)를 불어 넣어주면 재기할 수 있다. 집안이 평안해야 모든 일을 이룰 수 있기에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이라 했다. 마누라 잘 만난 사람보고 “처복” 많다고 한다.
남자가 할 수 있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이 한계 이상으로 성취시킬 수 있는 그 힘이 처복이다. 둘의 힘을 합하면 수천 배의 힘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결혼했다. 불황에 용기 잃은 남자에게는 여자의 지혜 있는 따스한 말 한마디로 재기의 힘이 된다. 남편 노래 소리에 아내도 같이 노래 불러주는 부창부수 (夫唱婦隨)면 아주 좋지만, 이보다도 남편 노래 소리에 춤까지 추어주는 부창부무(夫唱婦舞)(?) 집안에는 불황이란 어려움이 닥쳐도 희망이 밝다.
남편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마누라 욕심에는 항상 무능력한 남편으로 치부된다면 현재 가진 재산과 사람마저도 날려 보낼 수 있다. “왜 내말 안 들었느냐, 그래서 이 꼴 난 것 안이냐 !?” 문제 해결 방안도 없이 투정부터 할 것이 안이다. 매사를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면 될 일도 안 된다. 항상 부정적인 생각만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부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할 수가 없다.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이고 하루가 지옥이다. 오히려 혼자서 꾸려 나가는 것보다도 못 하다. 여자가 남자 기(氣)를 뺏어가므로 남자는 재기할 기력이 없게 만드는 이들에게는 “헤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다.”
불경기와 잘 못된 조언으로 상처 난 고통을 어떻게 달랠 것인가. 내 “팔자소관“으로 돌려야 된다. 운명으로 돌려야 한다. 12 귀신도 불황을 몰랐고 해결할 수 없었다. 어느 누구가 불행을 좋아 하겠는가. 이제는 나에게 닥친 현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어떻게 지출을 줄이고 재산을 정리하여 재기 할 수 있는가, 다음에 닥칠 상황에 어떻게 대비할까, 날아간 재산 되찾을 가능성, 현재 재산 보호를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등등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
부부간에 손잡고 ”우리 다시 즐거우나 괴로우나 힘 합해서 다시 시작하자!“ 는 화합과 결심이 수백만 황금보다 중요한 밑천이다.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부부간에 서로가 기(氣)를 뽑아내면 탈진되어 재기능력을 상실한다. 불황을 이기는 방법은 家和萬事成에 부창부무 (夫唱婦舞)와 부창부수 (夫唱婦隨) 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