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김희영

김희영 부동산 대표

  • 라디오코리아 "부동산 칼럼" 기고
  • 한국일보 "부동산 칼럼" 기고

봄철 정원수 선택과 관리

글쓴이: kiminvestments  |  등록일: 03.05.2017 10:45:37  |  조회수: 8761


봄철 정원수 선택과 관리  


1. 나무 고르기 :

나무는 식품 조달, 미화, 의약품 공급원등 수많은 혜택을 준다.

가정집에는 심어도 좋은 나무가 있고 심어서는 안 될 나무가 있다. 가정집에 나쁜 나무를 심어면 건물에 피해를 준다. 특히 유독성 정원수는 심지 않는 것이 좋다.


(1) 천천히 자라는 나무를 고를 것 :

정원수 농장을 운영 할 때에 가장 흔한 질문을 받는 것이 있다. 빨리 자라는 나무를 찾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이와 반대되는 정원수를 추천하게 된다. 천천히 자라는 나무가 가장 좋다고 설명을 하면 이해를 한다. 꼴보기 싫은 이웃집을 정원수로 빨리 차단해야겠다고 하더라도 천천히 자라는 나무를 심어야 된다.


나무가 빨리 자라거나, 나무 높이가 30 피트 이상 높게 자라는 나무는 나쁘다. 특히 건물과 대지 면적이 좁은 되다가 큰 나무가 있으면  집도 적어 보인다. 집 가격도 떨어진다. 나무가 성장했을 때 나무의 폭이 너무 넓은 면적을 차지해도 나쁘다.

빨리 성장하는 나무는 뿌리가 땅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성질이 있다. 나무 뿌리가 집의 벽면, 하수구, 콘크리트 바닥을 들어 올려 버리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물에 피해를 준다.

L.A. 시의 가로수로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무나무 일종 (보리수; Ficus nitida)의 뿌리가 인도를 파괴하는 것을 보면 피해 상황을 알 수 있다.


이웃집으로부터도 항의 소동이나 피해 보상 요구를 받을 수 있다. 때로는 나무가 이웃 시야를 가리게 하므로 송사에 휘말려 피해 배상을 해 줄 때도 있다. 빨리 자라는 나무는 높이가 30 - 50 피트에 도달되기도 한다. 빨리 자라는 나무는 나무 목질이 약하기 때문에 심한 바람에 나뭇가지가 쉽게 부러져 떨어지면서 지붕이나 길거리에 주차된 자동차를 훼손시키기도 한다.

빨리 자라는 나무는 강풍에 약하다. 강풍으로 나무가 쓸어져서 인명피해, 주택, 자동차가 파손되었다는 news 를 접해 보면 대부분이 소나무, Eucalyptus, 고무나무 (Ficus), Ash Tree 같은 종류다.


빨리 자라는 나무는 몇 acre 나 되는 넓은 집안이 안일 때는 가능한 안 심는 것이 좋다. 빨리 자라는 나무는 고무나무 (Ficus), Eucalyptus, Ash tree, 소나무, populus, Acacia, 뽕나무 같은 것이 있다. 천천히 자라는 나무는 단풍나무, 자목련, 연산홍 같은 것이 있다.


(2) 햇빛을 좋아하느냐 안하느냐 :

진달래 같은 나무는 그림자를 좋아하지만 소나무는 햇빛을 좋아한다. 햇빛과 그림자를 좋아하는 것인 가를 알아서 선정해야 된다. 주목 (taxus) 같이 햇빛이나 그림자 양쪽에서 다 잘 자라는 나무도 있다. 햇빛에 잘 자라는 나무를 그림자에 심게되면 나뭇잎의 색깔이 퇴색되고 마디 사이가 길게 늘어진다. 이와 반대로 그림자에 잘 자라는 나무를 햇빛이 많이 쬐이는 곳에 심어두면 나무 잎 색깔이 퇴색되고, 잎이 좁아지면서 화상을 입고, 자라지 않는다.


(3) 물을 좋아하는가 안 하는가:

 대나무 같은 것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만 olive 나무는 물을 적게 필요로 한다. 물을 적게 필요로 하는 나무가 물이 많은 곳에서 자랄 때는 나무뿌리가 썩게 된다.

최근에는 물 절약을 위해서 주택의 앞마당, 뒷 마당에 잔디를 못 심게 한다. 가능한 다육질 식물을 심게 권장하고, 물도 drip irrigation 이라고 해서 작은 nozzle 줄로 연결해서 꼭 물 공급이 필요한 나무에만 물을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빈 공간에 물을 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


(4) 나무의 높이와 폭:

나무가 어느 정도 높이 자라고 어느 정도 폭이면 그 장소를 매울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나무 성장 습관과 나뭇가지의 형태를 알아서 선정해야 한다.


(5) 사철나무와 낙엽수(활엽수):

소나무와 전나무 같은 것은 1 년 내내 푸른 잎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철나무라고 한다. 그러나 사철나무는 한 철에 잎이 다 떨어지지는 안하고서 일 년 내내 잎이 계속해서 떨어진다. 낙엽수는 잎에 단풍이 들어서 한 철에 다 떨어 진다고 해서 낙엽수라고도 하지만 입이 소나무 잎 같은 것 보다는 넓다고 해서 활엽수라고도 한다. 활엽수는 잎이 넓은 것을 말하지만 대부분이 더운 여름에 좋은 그림자를 만들어 주다가 가을부터 낙엽으로 변하면서 잎이 떨어진다. 그러나 잎이 넓지만 사철 목련 (Magnolia grandiflora)과 같이 사철 내내 푸른 잎을 유지하는 것도 있다.  


(6) 독성 나무:

집안에 어린애들이 있을 때는 독이 있는 나무는 피하는 것이 좋다.

Black locust, golden chain, iris,  English/German ivy, oleander같은 나무들에 독이 있는데 수십 종류가 된다. 한국에서 임금님이 하사한 사약은 유도화/협죽도 (Nerium Oleander) 였다. 이것을 협죽도/매일초/수궁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L.A.에서 2008 년에, 미국 어린애 형제 2 명이 자기 집정원에 심어진 유도화 꽃잎을 입안에 넣고서 씹었다가 형제가 모두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영국에서는 이 나무를 이용해서 암 예방 치료를 위한 생약 개발을 하든 실험실 직원이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이 유도화는 정원수로서 많이 사용하지만 독성이 있는 식물인지 않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정원에 심어 두었을 수 있다.


특히 포인세티아 과의 관목으로서 선인장같이 가시가 있고 작은 분홍 꽃이 피는 Euphorbia milii 라는 선인장과의 관엽을 정원이나 화분에 많이 심고 있다. 아주 작은 붉은 색깔, 분홍 꽃을 피우고 가시가 있다. 고대 Egypt 에서는 이 관엽 잎을 사약으로 사용했었다. 그러므로 나무 선정을 할 때 독성이 강한 식물은 집안에 안 심는 것이 안전하다.

담장이 (ivy) 같은 독성 식물로 인해서 피부 가려움증, 피부에 두드러기, 또는 Foxglove같이 꽃은 아주 화려하지만 호흡곤란, 심장마비을 일으켜서 사망 할 수 있는 독성 식물들이 있다.

그러므로 정원수를 고를 때는 외형만 생각하지 말고, 어떤 독성이 있는가도 알고 난 다음에 골아야 된다.

(7) 벌 위험

독성은 안이지만 벌이 좋아하는 향신료로 사용하는 Lavandula, Rosmarinus,  Eugenia 같은 식물이 있다. 이런 정원수는 사람이 자주 거니는 곳에 심어면 벌에 쏘일 수 있기에 위험하다.  


(8) 화재 위험

소나무,  Eucalyptus 같은 나무는 건물 주변에 심어면 화재에 위험하다. 특히 산불 화재 위험이 심한 곳인데도 건물에 인접한 곳에 화재 위험 나무를 심는 사람이 있다.  

살아 있는 나무 잎에 성냥으로 불을 붙여 보면 기름이 쏟아진 곳에 불을 지피는 것과 같은 정도이다.

화재 방어를 위해서는 피복식물도 Achillea, Ice plant, Mock Strawberry 같은 품종도 있다. 과일나무로는 Orange, Lemon, Grapefruit 같은 수종이 화재 방어 목적으로 좋다.


(9) Humming 새, 나비 

Riverside 한인 성당 정원을 설계 했었다. 교회이기에 사시 사철 꽃이 피어 있도록 했다. 성당에 참석한 교우들이 화려한 꽃과 새, 나비 솎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안락한 장소를 만들었다. 그리고 가능한 한국에서 볼수 있는 정원수를 심으서 고국의 정취를 느끼도록 만들었다.  

도로변 정원도 전부 꽃으로 장식을 했다. 시청에서는 정원을 다른 사람들한테 표본적인 도로변 정원으로 추천해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러한 정원을 만들도록 권유를 했다.

많은 교인들이 꽃과 함께 사진을 찍어서 추억으로 남기고, Humming bird 새가 날라와서 꽃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평화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부제라는 직책을 맡은 사람이 봉사를 할 생각은 안하고서 사사건건 신부님이나 교인들이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 각을 세운 김씨가 있었다. 김 부제라는 사람의 말은, 성당이 이렇게 화려한 정원을 만들면 안된다 ! 는 것이었다. 그러면, 왜 미사 시간에 성당 제단에 꽃으로 장식해야 하나 ? 

봉사하는 직책으로 신부님을 모함해서 한국으로 퇴출 시키도록 방조, 협조한 때문에 성당은 몇년이 지난 오늘날 까지도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봉사를 해야 하지, 개인의 권위만 내 세우면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비방을 당하게 된다.        


2. 일연초와 다년초 :

Pansy, Marigold 같이 1 년 간 살다가 꽃을 피우고는 생명을 마감하는  1 연초(annuals)가 있다. 다년초 (preennials)는 2 년 정도 성장을 한다. 그러나 impatiens같은 품종은 다년생이지만 장소에 따라서 추운 겨울을 견디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있다.

1 년생도 씨를 생산하는 경우에는 씨가 떨어져서 결국 다음 해에 다시 자라는 경우도 있다.


3. 구근류 :

구근류는 가을에 심어서 봄에 꽃이 피는 것도 많이 있다. Tulips, hyacinths, Amaryllis, Calla Lilies, 백합(Easter Lily), Dahlias, Gladioluses 같은 것이 있다. 구근류는 늦 가을에 심어야 된다. 추운 지방에서는 구근 류를 이름 봄에 심기도 한다.

집에서 자란 구근을 여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집안에 두었다가 봄철에 심게 되면 꽃이 피지를 않는다. 이들 구근 류는 영하의 온도에서 30 일 정도 저온 처리가 되어야만 꽃이 피므로 꼭 이른 겨울에 땅에 심어 두어야 봄에 꽃이 핀다. 구근 크기의 3 배 깊이로 땅속에 심으면 된다.


4. 정원 관리 :

나무를 고를 때는 쉽게 관리 할 수 있는 수종 선정을 해야 된다.

잎이 두꺼운 사철 목련 나무를 가로수로 많이 심지만 집안에 정원수로 심는 사람도 있다. 목련도 활엽수가 있고 사철 목련이 있다. 활엽수 목련은 꽃은 많이 달리고 꽃 송이도 크고, 잎은 크지만 잎 두께가 얇다. 잎이 크지만 잎 두께가 얇기에 바람에 쉽게 청소가 된다. 하지만 꽃 잎이 두껍기에 바람에 쉽게 날려 가지를 않는다. 사철 목련 나무는 잎이 두껍고 크기 때문에 갈퀴로  낙엽을 모아야 된다. 바람을 일으키는 통풍 기계로서는 쉽게 날라 가지를 않는다. 물론 흰색 꽃 송이도 크고 뚜껍다. 사철 목련 나무는 뿌리가 천근성이 되어서 뿌리가 지표면에 붙어서 자라기 때문에 잔디 밭에 잔디 깍기도 불편한 문제가 발생한다.


뽕나무를 집안 정원에 심는 사람도 있다. 나무 가지가 빨리 자라고 무성해서 좋겠지만 잎이 크기 때문에 가을이 되면 낙엽이 쓰레기 더미로 변해서 거의 매일 같이 낙엽 청소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뽕나무 키가 30 ~ 50 feet 자라며 나무 폭도 40 ~ 50 feet 된다.

나무 뿌리가 지표면 가까이 자라고 온 사방에 뿌리가 퍼져 나가서 원치 않는 장소에 번져 나간 나무 뿌리에서 새 삯이 새끼 나무를 만들어 나가므로 관리가 힘들다.

Eucalyptus 나무는 길고 큰 폭의 나무껍질이 벗겨져 떨어지므로 청소하기가 어려운 나무들도 있다. 특히 Palm 나무 종류들 중에는 키가 크게 자라서 나무 잎이 바람에 쉽게 떨어져 내리므로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물 절약을 위해서 물을 많이 요구하는 나무를 잘 선택하지 않는다. 새 건축 허가를 받을 때에는 물 절약을 위해서 잔디를 못 심게 하고 있다.


5. 채소밭:

채소밭을 만들기 위해서는 잔디를 깎아서 내버려둔 것을 썩였다가 흙 위에 듬뿍 뿌린 후에 삽으로 흙과 잔디 깍은 것을 뒤섞어서 고랑을 만든다. 썩은 잔디 또는 갓 잔디를 깎은 잎을 흙과 썩어 둔 곳에서 태어난 채소는 화학 비료를 공급 해 주지 않더라도 싱싱한 양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썩은 잔디가 없으면 갓 깎은 잔디라도 흙과 섞어 주거나 이탄(peat moss), 소똥, 낙엽 같은 것으로 대체해도 좋다.

시장에서 파를 구입했을 때 파를 손질하고서 버리는 뿌리 부분을 땅에 심어면 자라 난다. 미나리, 쑥, 냉이, 쑥갓, 들깨, 향신료(herb)같은 것도 줄기 부분을 땅에 살짝 묻어두면 3 주 정도 되어서 자라난다. 

 만약 들깨 씨나 한국 고추 씨, 냉이 같은 것이 필요할 때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들깨, 고추씨, 냉이 같은 것을 구입해서 심으면 된다.


봄철에는 여러 가지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그러나 식구들의 숫자를 생각해서 적당한 숫자의 채소를 생산하는 것이 좋다. 한가지의 채소가 너무나 많이 생산되어도 낭비가 되기 때문이다. 이웃이나 친구들에게 나누어주는 재미도 있지만 같은 종류가 너무 많이 생산되어도 처리하기에 힘이 든다.


한인들이 즐겨 찾는 한국 호박, 가지, 고추 같은 것을 심으면 좋다. 봄철에 심는 채소들과 4 인 가족에게 적당한 채소 포기 수는 아래와 같다.

오이 6 포기, 가지 4-6 포기, 호박 4, 도마도 (Tomato) 10 포기 정도가 적당하다.

새싹이 올라오자 땅속의 굼벙이나 벌레들이 뿌리나 새순을 잘라먹는 일들이 있으므로 농약을 사서 뿌려 주면 된다.


6. 잔디관리 :

잔디 깍기는 2 주일에 1 회 회도 된다. 매주 정원사가 오는 집도 2 주에 1 회 와서 관리하게 함으로 돈 절약도 된다.

잔디는 겨울에 누렇게 변하는 것이 있고 여름철에 “불루 그래스 (Blue grass), ”레드 페스큐“ (Red Fescue) 같은 것이 누렇게 변하게 된다. 여름이나 겨울철에 항상 푸른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잔디 씨를 뿌릴 때 이들을 섞어서 심으므로 항상 푸른 잔디를 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사철 푸르게 조성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름에 잔디를 푸르게 만들기 위해서는 “블뮤다 그래스” (Bermuda grass), “센타아나” (Santa Ana), “팊그린” (Tifgreen),“죠시아 그래스” (Zoysia grass) 잔디씨를 봄철에 뿌려 두면 여름철에도 푸른 잔디를 유지 할 수 있다.

잔디 씨가 발아되는 시간은 2 - 3 주정도 소요된다. 씨를 뿌린 후는 부엽토(mulch)나 이탄 (peat moss)으로 씨를 덮어 주고 새싹이 나올 때까지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그리고 부엽토가 잔디 뿌리에 닿이므로 해서 잔디 새싹이 더 많이 형성된다.


잔디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잔디 위에 부엽토, 이탄, 소똥 같은 것을 흠뿍 뿌려 준 후 물을 주게 되면 토질이 좋아지고 잔디도 잘 자라게 된다.

잔디 흙이 물이 잘 안 빠지거나 흙이 단단한 것은 상기에서 말한 농업용 석회(Agricultural Gypsum)를 잔디 위에 뿌린 후 물을 주면 토질을 바꿀 수 있다.

Gypsum 은 화학적 분자가 CaSO4.2H2O 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이 흙의 점토질에는 음이온 보다는 양이온인 NH4++, Ca++, Na+ 같은 양이온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석회를 투입하면 Ca++ +CaSO4O+2H++SO4-- + 4H2O 로 환원되어서 점토에 공극이 생겨 물이 잘 빠져 나간다. 

좋은 토질을 만들려면 부엽토, 이탄 같은 것을 많이 뿌려 주고 농업용 석회를 사용하면 좋아진다. 이렇게 하면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잔디는 잘 자란다.


7. 비료주기:

화학물질로 만든 비료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집에서 잔디 깍은 것, 낙엽을 모아 두었다가 나무 밑 또는 과일나무 밑에 뿌려 두면 화학 비료를 준 것보다는 훨씬 좋은 양질의 과일과 채소를 생산 할 수 있다. 채소밭을 만들 때 퇴비를 많이 뿌려 준 후 흙을 뒤집어 가면서 밭고랑을 만들면 된다. 필자의 경우에는 잔디 깍은 것을 퇴비로만 사용하고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도 좋은 과일과 채소를 생산한다.


화학비료를 선택할 때는 여러 가지 비료 성분이 골고루 많이 섞여 있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마켓에서는 장미비료, 채소비료, 오렌지 나무 비료 등등의 명목을 만들어 두고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의 상술에 불과하므로 헐한 가격에 여러 성분이 섞여 있는 것이면 된다.

잔디 비료를 구입해서 과일나무 비료로 주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주의 할 것은 잔디 비료 속에 잡초 죽이는 약을 혼합해 둔 것은 구입하지 말 어야 한다.

잘못하면 나무를 죽이기도 한다. 화학비료를 사용하면 토양이 산성화되기 때문에 안 좋으므로 집의 잔디 깍은 것을 사용하던가 이탄(peat mosss), 소똥을 사용하면 한동안 냄새가 안 좋다.


김희영   김희영 부동산 (951) 462 - 1070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전체: 485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