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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제적 사정을 대학가는 아이도 알아야 할까

글쓴이: DannyYun  |  등록일: 04.20.2015 06:02:54  |  조회수: 3466
봄이 되면 부모님들은  정성스레 키운 소를 우시장에  내다 팔았었습니다.
애지중지 하던  소가 눔물이 그렁그렁 하면서 자신을 키워진 주인과 이별을 할때  부모님도  마음이 아팠었지만 
자식의 대학 등록금을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허룸한 선술집에 들러  소를 팔아 받은 돈을  세어 보면서  아들이 학사모를 쓰고 졸업을 해 자신처럼  허리가 굽도록  농사를 짓는 그런 고생은 하지말고  어엿한 대기업에 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막걸리 한사발에  순대국을 먹으면서  자식의 대학 교육에 들어갈  등록금을 마련했다는  안도감과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자신을 쳐다 보았던  팔려가는 소를 보고 아픈 마음을  뒤로한체 종종 걸음으로 은행으로 향했던 분들이 바로  우리 부모님들 이었습니다.

그런 등록금을 받고 대학에서  공부를 한  우리들은  남들이 대학을 종종 듣기좋게  이야기 하는 상아탑이라고 
부르지만 소를 판 돈으로 대학 공부를 한 이들은  우골탑이라 했었습니다.   
아직도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우리는  자녀의 대학 등록금 만큼은 우리가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 등록금이  이만저만한  금액이 아닙니다. 현재의 미국 대학 등록금은 이미 인플레이션을 훨씬 
초과한  속도로 상승을 했습니다.

벌어서  집안 살림이나 모게지, 자동차 페이먼트를 내다보면  자신이 연로해서 경제 생활을 못할때를 대비한 은퇴 연금 조차도 마련치 못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만 간다고 합니다.    근래  자신이 원하는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고 기쁨은 잠시이지만  학비 문제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는 학부모와 자녀들이  점점 늘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LifeinUS에서는  근래 치솟는 대학 등록금에 대해  자녀와 어떻게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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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비 재정 관계에 대해 연구를 하는 Junior Achievement에 의하면 부모들은 자녀의 대학 학비에 대한 이야기를 자녀와 전혀 하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왔고  그로인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를 했습니다.

대학 등록금 지불에 대해 자녀와 부모들간의 기대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데 고등학교 학생의 50프로 이상은 부모가 자신의 대학 등록금을 대줄거라 생각을 하고 있다 합니다.  그런데 대학을 가는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대주는 부모는 전체의 16프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조사한 Junior Achievement의 Jack은  자녀와 부모가 대학 등록금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부모들이 자녀에게 돈에 대한 개념과 활용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부모들이 돈문제로 인해 난처한 경우와 그런 경험에 대해 자녀와 공유하기를 꺼려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부모가 이런 문제를 자녀와  공유를 하지 않다가 막상  아이가 원하는 대학의 합격 통지서를 받으면  잠시 기뻐하다가도 그 순간은 잠시, 현실적인 문제 즉  대학 등록금 문제로 접어들면서 상황은 꼬여가기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현재 많은 수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입학을 허가한다는  통지서를 받고 기뻐하다가도  대학 등록금 문제로 인해 포기를 하면서 절망을 하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진다고 합니다.  만약 이들이 부모와 함께 대학 입학 원서 접수전에 이런 문제를 논의를 했었다면  최선의 방법이 아니더라도 차선의 방법을 미리 구상을 해놓았었을텐데  시기를 놓쳐버린 자녀와 학부모들이 많았다고  Univ of Oregon  재정 담당 관계자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진학을 하려는 대학의 비용 자체도 파악치 못하고 있다가  합격 통지서를 받고  소요되는 대학 등록금 총액을 보고 놀라는 경우도 있는데 비근한 예로  어떤 부모는 자신의 아들은 분명 장학금을  받을수 있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그런데  일년에 6만불이 들어가는 대학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제공을 하는 장학금은 5000불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면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항의를 하는 부모도 보았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자녀가 가는 대학의 등록금과 자신의 재산 관계등을 미리 면밀하게 분석, 비교를 해야 하는데 그런 세세한 면을 놓친 경우에 해당이 된다고 피력을 했습니다.
또 어떤 부모는 협상을 하려 하는 경우도 있는데 등록금 협상은  없다고 보아야 하며 더우기 공립 대학에서의 등록금 협상은 생각치도 못할 일이라고  단언을 합니다.

많은 수의 한인 부모님들은 자녀가 대학을 염두에 두고 노심초사를 할때  부모님들은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을 보았었습니다.
" 윌가 뭘 아나요?? 미국에서 초등학교도 나오질 못했는데!! (이 이야기는  한국서 대학을 나왔어도 미국의 교육 씨스템을 모른다는 이야기를  우회적으로 표현을 한 말입니다.)  혹은 우리 아이가 다 알아서 해요!! ( 너무 무관심한 처사입니다) " 라고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어떤 부모님들은  우리는  소득이 많지 않으니 학교에서 다 알아서 해줄거다!!  혹은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공부하고, 졸업을 해서  지들이 벌어서 갚아야지!!  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부모님들도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능력이 되지 않고 자녀의 학비를 대주지 못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혹은 financial aid를 받아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최소한 아이가 대학 입학을 하려 원서를  작성을 할때 최소한 부모로써  해줄 이야기는 함게 머리를 맞대고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근래 대학 합격의 유무를 알리는 통지서 불합격 통지서를 받는 시기에 즈음해서 나름 과거 필자의 아이들을 대학에 보낼때의 모습이 생각이 나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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