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진의 결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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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 결혼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웅진의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중요성과 결혼의 행복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쌓아둔 연애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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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만남의 확률이 말해주는 진실
06/30/2014 08:41 am
 글쓴이 : sunwoo
조회 : 9,253  


남녀 만남의 확률이 말해주는 진실

  10번 만난 사람이100번 만난 사람 부러워할 필요 없다.

얼마 전 서울 강남권에 거주하는 한 어머니가 나를 찾아왔다. 한국에서 이공계를 전공하고 미국 유학을 간 딸이 의과대학원을 거쳐 의사가 된 지2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딸이 서른이 훨씬 넘도록 결혼을 안하고 있어서 애가 탄다는 것이다. 사진을 보니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인형이다.

“본인 의지만 있으면 결혼은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딸애 있는 곳이 중부쪽인데, 한국 사람이 거의 없나 봐요. 연애할 시간도 없지만, 만날 상대도 없다네요.

“방학 때 한국에 나와서 선을 보게 하던가요.

“한국 한번 나오기도 힘들고요. 여자 따라 미국 가서 살 남자가 어디 있겠어요? 거기서 찾아보는 게 낫죠.

이런 경우는 참 안타깝다. 한국에서라면 남자들이 줄을 설 정도로 뛰어난 여성인데, 미국에서는 만남 기회조차 없으니 말이다. 더구나 당사자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심각한지를 잘 모르고 있다. 20대 후반-30대 초중반은 한창 일할 나이기도 하지만, 결혼의 골든타임이기도 한데,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한국도 마찬가지다. 지난 20년 동안 결혼적령기가 눈에 띌 정도로 높아지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90년대만 해도 여성 26-7, 남성 28-9세면 웬만하면 결혼을 했다. 그러던 것이 2000년도 들어서면서 여성은 28-9, 남성은 30-31세가 되더니, 현재는 여성31-2, 남성 33-4세로20년 전보다 무려 5살이나 높아졌다.

물론 사회가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직장생활에 전념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당사자들이 결혼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건 한국이나 미국 모두 마찬가지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은 한편으로 상황이 매우 다르다. 한국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지만, 미국내 한국인들은 그렇지 못하다. 한국 교포들은 같은 한국인끼리 결혼을 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교포사회는 의외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미국 교포들이 한국인과의 결혼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남녀 만남에는 일정한 확률이 작용하는데, 그렇다 보니 만남 기회가 많은 한국이 미국보다 성공률이 높지는 않다왜 그럴까?

10명을 만나면 그 결과는 양쪽이 다 싫어하는 경우 2-3, 한쪽이 싫어하는 경우 3-4, 양쪽이 다 좋아하는 경우 2-3, 이 세가지 중의 하나로 나타난다. 이런 확률은 10명을 만나건, 100명을 만나건 비슷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한국은 워낙 만남 기회가 많다 보니 방심하는 경향이 있다. 한번 만남이 잘 안되더라도 ‘다음에 또 만나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습관성 미팅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습관적으로 만남을 거듭한 결과, 눈만 계속 높아지고, 성공확률은 계속 낮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 주변에는 수백번, 심지어 천번 맞선을 본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이에 비해 미국은 희소성으로 인해 한명, 한명을 진지하게 만난다. 그래서 몇 명 안만나도 잘 사귀어서 결혼을 한다. 귀한 줄 아는 것과 귀한 줄 모르는 것의 차이라고 할까?

그러므로.. 사람 만날 기회가 적다고 실망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만나고, 서로 맞춰가다 보면 천번 맞선 본 사람보다 더 활짝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Truth about the Probabilities

- 100 blind dates don’t necessarily fare off better than 10 dates

Recently I had a visitor from Gangnam area, a mother having a daughter aged well over 30.  After graduating from college here she went over to the U.S. to continue her study in medicine, and became a medical doctor two years ago.  This mother is in deep concern, for her daughter is not a bit interested in getting married.  Her photo showed her well-defined visage, a good-looking woman. 

“I think it all depends on her will to get married or not.”

“… she is in the central area, with few Koreans living there, I guess.  She has neither no time to have relationship, nor a person to start relationship with…”

            “Why don’t you tell her to visit Korea over her vacation, so she can have some blind dates.”

“… it is not easy to travel to Seoul… and what kind of man would want to give up life here and follow a woman to the States?  It’d be better to keep looking there in the States.”

I feel sorry to hear her case.   If she were in Korea, she would be one of the most sought-after bride materials.  However, staying outside Korea, she doesn’t even have enough chances to see guys.  Even worse, she is not aware that she is now at a critical moment.  The age range from late 20s to mid-30s can be prime time to blossom one’s career, however at the same time the prime moment TO GET MARRIED! 

 The same goes for Korea, too.  The prime marriage age has notably gone higher during the past two decades.  During the 90s, those ages were 26-27 for women and 28-29 for men.  Entering the year 2000, the ages moved up to 28-29 for women and 30-31 for men.  Nowadays, the ages are about 5 years higher, with 31-32 for women and 33-34 for men.  Probably fiercer competition on the job front may explain for this.  Also, young people nowadays don’t realize the importance of getting married.  So, things are the same whether in the U.S. or in Korea.  Yet circumstances are quite different between those in Korea, and Korean nationals living outside Korean boundary.  Most of Koreans prefer to marry another Korean.  And their choices are limited due to less Korean population there. 

This doesn’t mean Korean nationals in the U.S. should give up marrying to Koreans.  Man-women relationship happens on probability.  Although those in Korea have more chances of being matched or having blind dates, there success rate is not necessarily higher than that for those in the U.S.  Why is that so??  Out of 10 blind dates, the probabilities are: both persons don’t like each other in 2-3 cases; either one side doesn’t like the other in 3-4 cases; and for the rest 2-3 cases, both are attracted to each other.  Those probabilities are more or less the same, whether in 10 cases, or in 100 cases. 

Also, since there are ample opportunities for blind dates in Korea, singles here tend to have less sense of urgency.  If one blind date turns out unsuccessful, they easily shake it off thinking “well… I will move on… will get another chance in no time…”  This is called “habitual blind dates syndrome.”  They just keep getting new persons, and keep sailing from one blind date to another, and their eye level ever getting haughtier, with no fruition.  Some people have had hundreds, even a thousand, blind dates, that I know. 

On the other hand, in the States, they (Korean singles living in U.S.) take each blind date offered to them real seriously, probably because chances are rare.  With this sincerity, they work out a successful relationship and eventually into marriage.  So, they know how to take it preciously, versus those in Korea who do not appreciate the value of each blind date as something easy to come by. 

Singles, don’t despair that you don’t get enough chances.  If you keep hoping and take each chance preciously, and your day will come much earlier than those who may have 1,000 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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