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진의 결혼이야기

Since1991.
누구를 만나 결혼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웅진의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중요성과 결혼의 행복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쌓아둔 연애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s://www.couple.net/en

 
집안 좋은 여자. 부담되시나요
01/05/2014 10:38 pm
 글쓴이 : sunwoo
조회 : 15,233  


얼마 전 얼굴만 보고 상대를 고르다가 재벌가 사위될 뻔한 기회를 놓친 남성의 얘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얼굴은 세월 지나면 사그라드는데, 땅을 치고 후회할 짓 했다.”면서 자기 일처럼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여자가 너무 잘나면 남자 기죽는다..”면서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여성 상위라는 말이 나올 만큼 여성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남성들의 생각은 두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예전 부모님 세대처럼남자가 벌어먹여야 한다는 인식이 있는가하면도저히 혼자 벌어서는 못산다는 현실적인 인식도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직장인 K씨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 후배의 사촌 언니를 소개받았는데, 그녀의 집안이~빵빵한 것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언니 둘은 의사, 판사와 결혼했고, 그녀 부모님은 기업인, 대학교수에 재력도 상당하다는군요.

 

주변에 처가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두집 살림을 하듯이 돌보느라 애를 많이 쓰는 친구를 보면서처가 집안 좋은 것도 복이라고 생각했는데, 평범한 자신과 부모님에 비해 너무 잘난 그녀 집안을 보니 위축이 안될 수가 없는 것이지요.

 

대개 남성은 여성 집안을 안보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도 옛말이고, 요즘은 뭐든 조건이 좋은 쪽을 선호한다지만, 아무래도 대한민국 남자로 살다 보니 여자 앞에 자존심을 세우고 싶은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고 합니다.

 

두 사람 사이는 좋은 편인데, 집안 차이가 나다 보니 선뜻 결혼을 결심할 수가 없다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남성1 : 여자 집안이 남자 쪽보다 잘살면 도움될 일은 거의 없고, 스트레스만 많이 받는다고 들었다. 굳이 집안 좋은 여자 마다할 필요는 없지만, 또 굳이 집안 좋은 여자 찾을 일도 없다는 것이다. 나도 공감이다.

 

남성2 : 여성의 눈높이가 높다 보니 그에 맞는 대우를 받으려고 하고, 거기에 맞춰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남자쪽이 워낙 없어서 도움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비슷한 집안끼리 만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남성3 : 여자쪽 잘난 것에 대해 주눅들지 않고 당당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고본다. 난 오히려 어려움 없이 산 사람들이 성격도 원만하고 자신감 있어 좋던데. 왜 꼭 돈의 문제로 보고 부유한 집 여자 만나면 돈보고 만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남성4 : 돈 자랑하면서 기죽이는 거 아니라면 잘사는 게 못사는 거보다 낫다. 적어도 아내가 딴 주머니 차거나 처가로 돈이 새는 일은 없을 것이고, 그것도 좋은 거 아닌가.

 

남성5 : 집안 뿐 아니라 다른 조건도 너무 차이가 나면 조화가 안되는 건 마찬가지다. 능력이 너무 출중하다거나 학벌이 너무 좋다거나 등등. 문제라면 나보다 조건 좋은 상대를 만났을 때 어떤 선입견을 갖고 스스로 위축이 되는 것이다. 상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이다.

 

조건을 보다 보니 조건에 흔들리고 얽매이는 것 아닐까요? 돈이 아무리 많은, 혹은 아무리 잘난 집안의 여자를 만나더라도 그녀의 사람 됨됨이를 먼저 보았다면 그 배경에 크게 연연해하지는 않을텐데 말이에요.

 

 

20140103.JPG

Woman from Prestigious Family… Too Much for You? ...

 

There was a real story about a guy, who could’ve married a business tycoon’s daughter, and totally blew it!  Because he was too picky about woman’s look.  Some pity him saying “poor guy… he should’ve known beauty is only fleeting…”  Others comfort him saying “hmm… it is a good thing that he didn’t take this marriage… since his life might have been tough once he marries a princess.”

 

We live in the ages of women-first society.  While women’s social status is getting ever higher, Men’s thoughts are split on this.

 

Some stick to the traditional role division that “men should be the bread earner of the family.”  Yet, others are more realistic that “men and women should bear the financial burden together.” 

K’, a regular office guy in early 30s has a concern of this kind.   He was recently introduced to a cousin of his college friend.  Her family background is very impressive, with doctors, judges, entrepreneurs, professors, etc… in the family.

 

He has seen some of his friends marrying poor girl from poor family, and their sufferings of supporting two families, i.e. his own and his wife’s.  So, meeting a woman from this wealthy family could be a blessing alright.  But, at the same time, he can’t help feeling himself, a regular guy from a regular family, belittled before this prestigious family.

 

Usually men used to dismiss their woman’s background.  But this may be a thing of the past.  Nowadays, men do mind their would-be wife’s family background.  Still, there remains a ‘pride’ issue.  And he doesn’t like the thought that he is inferior to his girl friend in their family background.

 

They get along pretty good with each other.  But this guy cannot make up his mind over the class gap between their families.  What is your thought on this?...

 

Man 1: I was told that wife’s rich family hardly helps.  You will only get mental crunch from it.  You don’t need to drive away wealthy girl who wants you in a relationship, nor need you to run around after rich girls.

 

Man 2:  The woman may have a pretty high standard, and he may have hard time living up to her high expectation.  In my opinion, it’d be best for people to meet someone belonging to a similar social class.

 

Man 3: If man can remain confident before woman’s superior background, there’s no problem here.  I rather prefer women from wealthy family, as they tend to have easy-going wholesome character.  We shouldn’t misjudge all guys meeting wealthy girl friends as money slaves.

 

Man 4: It’s better to have rich wife than a poor one, unless your rich wife is arrogant about it.  At least your wife won’t cheat on you over money.

 

Man 5: It is true that a couple with far different classes in family background and other thing (education, etc.) may not get along well in the end.  The problem is when you meet a partner with far greater conditions, you think of yourself as inferior and worthless.  You, not your partner, humiliate yourself in your own thoughts.

 

Maybe we tend to be fixated on material conditions, and that is why we get swayed by those conditions.  You may meet a girl with great family background.  However, if you focus on her own quality, rather than her background, you woundn’t be so much affected by her wealthy family and so forth.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257 스스로 만든 벽을 깨야 좋은 사람이 보인다. 02/09/2014 9015
256 손 맛 좋은 여자, 정리정돈 잘하는 여자 02/03/2014 12980
255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이것이 최고의 매너 01/26/2014 15758
254 내려놓을 건 내려놓자 01/20/2014 8761
253 좋은 점만 있거나 나쁜 점만 있을 수는 없다. 01/12/2014 4616
252 집안 좋은 여자. 부담되시나요 01/05/2014 15234
251 사랑과 우정 사이, 당신은 어느 쪽 12/29/2013 14646
250 남녀 차이는 성격 차이 12/22/2013 15837
249 뚱뚱한 그녀가 예쁜 이유 12/15/2013 6467
248 사귀자는 말 안한다고 그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걸까 12/08/2013 11877
247 버려야 할 한가지가 있다면 12/01/2013 5788
246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 11/24/2013 6275
245 조건 보고 만난다고 사랑이 아닌가요 11/17/2013 9314
244 여자들이 정말 피해야 할 남자 11/10/2013 12552
243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있다 없다 11/03/2013 15315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