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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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3개월 82년생 여성, 재혼소개 너무 억울하다는데

글쓴이: sunwoo  |  등록일: 04.14.2024 23:11:05  |  조회수: 1542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여성이다. 부유한 환경에서 외동딸로 사랑받고 자랐다.

처음에 초혼으로 상담이 진행됐는데, 가입을 결정하고 나서 10년 전에 결혼했다가 혼인신고 없이 3개월 만에 헤어졌다고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이었다. 법적으로는 결혼을 안했으니 얘기하지 않으려다가 혹시 몰라서 밝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경우도 정확하게 재혼 중 사실혼으로 소개가 된다. 그렇게 되면 소개대상도 달라지는데, 재혼 남성의 위주로 소개하게 되고 자녀가 없으니까 남성도 자녀가 없는 분을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여성은 10년 전 일이고 3개월 밖에 안살았는데, 재혼으로 소개되는 건 너무 억울하다면서 재혼 소개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물론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결혼했던 건 사실이고 재혼으로 소개해야 하는 게 당연했다. 그렇게 되면 매니저 입장에서도 소개대상이 더 제한되어 신경을 많이 써야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설득을 하자 여성은 본인처럼 사실혼까지는 괜찮은데, 혼인신고를 했던 분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결혼 후 바로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렇다 보니 자녀 없이 짧은 결혼생활을 했다 하더라도 서류상 혼인기록이 남아있는 분들이 훨씬 많았다.

여성도 어느 정도 현실적인 부분을 받아들여서 혼인신고가 됐다면 결혼시간이 1년 미만인 남성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결혼 후 바로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렇다 보니 자녀 없이 짧은 결혼생활을 했다 하더라도 서류상 혼인기록이 남아있는 분들이 훨씬 많았다.

여성도 어느 정도 현실적인 부분을 받아들여서 혼인신고가 됐다면 결혼시간이 1년 미만인 남성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여성이 재혼남성을 선호하지 않는 만큼 우선은 초혼 남성 중에 재혼도 상관없다는 남성을 찾아서 소개를 시작했다.

남성들 중에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초혼만 고집하지 않고 자녀 없는 재혼도 괜찮다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 외모적으로는 매력이 있어서 초혼 남성 몇 명과 만남이 진행됐고, 그 중 77년생 대기업 연구원과 교제를 시작했다.

남성은 오래 교제한 여성과 결혼까지 생각했다가 잘 안되서 마음의 상처가 있었고, 그렇다 보니 상대도 그런 감정을 느껴봤다면 서로에 대해 더 소중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남성은 부모님께 굳이 여성이 사실혼인 것을 알리지 않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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