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의 경우, 결혼이 자꾸 늦어지자 그녀의 부모님은 딸의 결혼에 도움이 될까 싶어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 매장을 열어주려고 목 좋은 곳을 찾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결혼하지 못하는 건 직업이 없어서가 아니다. 눈이 너무 높아서다.
지금까지 만난 몇 명의 남성들을 차버린 사연을 들어보면 이 철벽녀의 증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만났던 남자는 호감이 있었는데도 그가 아파트 전세 밖에 구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는 부유한 자기 부모님한테 손 벌릴까봐 헤어졌다고 한다.
두 번째 남자는 외모도 괜찮고 돈도 잘버는 사람이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까다롭다는 말을 듣고는 헤어졌다.
조건이 그 사람을 다 말해줄 수 있을까?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건데 말이다.
생각만 많아서는 연애도, 결혼도 할 수가 없다. 일단 시작해봐야 실패건, 성공이건 분명해진다.
결혼하기 힘든 세상이라고 한다. 그 와중에 이렇듯 자발적인 결못남, 철벽녀들도 많다.
이성미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아주 특별한 연애수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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