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여성을 소개받고, 몇번 연애를 하는 동안
궁금하다고 할까, 이해가 안되는 게 있어서요.
남자들이 여자의 소득이나 재산 같은 거 따지는 걸
싫어하는 여자들이 많이 있었어요.
연봉이 얼마냐, 이런 거 물어보면
여자 돈 보고 만나나, 하는 얼굴로 불쾌해하더라고요.
근데, 철부지 연애도 아니고,
결혼을 염두에 둔 거라면
돈에 관한 부분도 솔직해져야 하는 게 아닌가요?
그렇다고 그런 분들이
자기가 만나는 남자의 경제력을
궁금해하지 않는 것도 아니거든요.
제가 남자라서 여자 마음을 모르는 건지,
여자에 대한 편견인 건지,
여자들도 돈 문제에 대해 좀 더 솔직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 부분은 남자, 여자 별개로 말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핵심은 여자들이 남자의 경제력은 밝히면서
자기 경제사정은 안밝힌다는 거 아닌가요.
그건 개인의 생각일 뿐이죠.
참고로 전 여자인데,
한번도 결혼해서 남편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산다는 생각 한 적 없거든요.
♥
30대 초 남성인데요.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3살 어린 여자랑 연애했던 때,
우리 둘이 직장근무연수가 비슷했거든요,
근데 그 여자가 모아둔 돈이 얼마 정도냐고 물어서
3-4천 된다고 했더니
그것밖에 안되냐고 타박 비슷한 걸 하는 거예요.
자기는 그 정도 돈도 갖고 있지 않은데 말이죠.
저 그때 여자들이 다 이런가,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
전 몇명 안만나봤지만, 3-4번 만나니까
자연스럽게 현실적인 얘기 하게 되던데요.
여자분들도 본인 연봉 정도는 얘기하고요.
철부지 연애도 아니고,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할 바에야
만날 이유가 없죠.
♥
경제사정 같은 얘기 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 건
본인 경제력이 안좋거나
결혼 생각이 없다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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