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방정식 20세기 vs 21세기>
여자들의 이상형?
그 시절에는 남자답고 돈 잘 버는 신성일 스타일!
지금은 자상하고 돈 잘 버는 송중기 스타일!
197-80년대
이런 말이 있다.
각국 여성들의 이상형을 보면,
미국 여성들은 유머러스한 남성,
프랑스 여성들은 똑똑한 남성,
일본 여성들은 돈 많은 남성,
한국 여성들은 유머러스하고 똑똑하고 돈 많은 남성이라고.
그만큼 한국 여성들은 눈이 높고,
그러다 보니 이상형도 거의 현실에서는
만나기 힘든 스타일이라는 것.
하지만 들여다보면
시대별로 특징지울 수 있는
여성들의 이상형이 있다.
엄마의 시대는
어깨가 넓고 건장한 스타일,
그러면서도 돈을 잘 벌어서
여성을 경제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남성이 이상형이었다.
영화배우로 치면,
신성일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의 언어로
‘츤데레한’, 무뚝뚝한 상남자 같지만,
넓은 가슴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감싸안는 그런 스타일 말이다.
2017년 현재.
엄마의 시대만큼
변화무쌍하고 힘든 때다.
삼포, 오포, 이제는 칠포 세대라고 할만큼
결혼은커녕 연애 포기자가 속출한다.
연애도 돈! 결혼도 돈!
자식을 몇 낳느냐도 돈! 돈! 돈!
그래서 돈 잘버는 남성은
세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여성들의 이상형이다.
그런데,
달라진 게 있다.
남성성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이다.
엄마의 시대에는 선이 굵고 언행이 과묵한 스타일을 선호했다면,
딸의 시대는 유머러스하고 자상한 남성이 대세다.
신성일에서 송중기, 박보검으로의 세대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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