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해석남녀]
29세 미만 남녀의 차이점은?
그 연령대 남성은 궁합을 가장 적게 보는 반면 여성은 궁합을 가장 많이 본다는 것이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연구소가 미혼남녀 13683명(여성 7299명, 남성 6384명)을 대상으로 궁합보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궁합 보는 비율 10%나 높아 이번 데이터 분석결과 성별, 연령별, 종교별로 궁합보는 비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16%만이 궁합을 보는 반면 여성은 25.9%가 궁합을 보고 있어 여성이 남성보다 궁합을 많이 보는 편이었다.
또한 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30-33세가 궁합을 보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여성은 29세 이하에서 궁합을 보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남성은 오히려 29세 이하가 궁합을 가장 적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연령대에서 궁합에 대한 남녀의 경향이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결혼에 대한 인식도 차이가 궁합 비율 차이로 나타나
29세 이하 연령층의 경우 같은 연령대라고 해도 결혼에 대한 인식도에서 남녀는 차이를 보인다. 즉 남성들은 대개 20대 후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아직 결혼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다소 이른 나이편이다.
반면 여성들은 3~5년 정도 사회생활을 해서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자립을 하고, 본격적으로 결혼상대를 찾고 결혼을 준비하는 연령대이므로 궁합을 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30세 이후 남성 궁합 많이 보는 반면 여성은 오히려 줄어
반면 30세 이후 오히려 궁합을 보는 비율이 줄어든 것은 자아가 강해지면서 점술에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의 노력을 믿는 독립적인 경향을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남성들은 그 연령대에야 비로소 결혼상대를 진지하게 찾고, 책임감을 점점 강하게 느끼면서 궁합을 고려하게 되지만, 이에 비해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연륜이 쌓이면서 ‘궁합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불교 신자가 타 종교에 비해 궁합 많이 봐
어떤 종교를 갖느냐에 따라서도 궁합 보는 비율이 달랐다.
기독교는 12.7%, 천주교는 22.1%가 궁합을 보는 데 비해 불교는 47.8%가 궁합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토착적이고, 전통적인 경향이 강한 불교의 특성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선우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sunoo1111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unoo.weddingTV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unoo.wedding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