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1:
믿는 정도가 중요하다. 그냥 부담 없이 교회나 절을 다니는 정도라면 서로 종교가 달라도 맞춰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광신도 수준이라면 종교가 같더라도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난 무교지만, 많이 믿는 사람은 좀 꺼려진다.
여성1:
4년 동안 짝사랑한 남자와 사귀게 되었는데, 자기 반려자의 제1 조건은 교회에 같이 가는 것이라고 했다. 주변에서는 개종도 아니고, 종교 하나 새로 갖는 건데 사람 하나 믿고 그 정도도 못하느냐고 하는데, 난 그게 어려웠다. 종교를 국적 같은 걸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와는 흐지부지 되었다. 종교를 갖는 것도 큰 결심이 필요한데, 남자 쫓아 교회 나갔으면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성2:
난 무교인데, 부모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만일 부모가 종교 문제로 결혼을 반대하면 나도 어쩔 도리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내 자신의 신앙문제도 아니지만, 사람을 만날 때는 종교를 볼 수밖에 없다.
여성2:
남자집에서 명절 때 차례 지내는데, 여자는 기독교라고 뒤에서 혼자 기도하고 있으면 그것도 참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믿는 사람들에게 종교는 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종교가 맞는 사람끼리 결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남성3:
난 종교가 없어선지 그 심각성이나 중요성을 모르겠다. 그냥 그 사람의 일부라고 인정해주면 안 될까? 부모가 반대해도 당신들 종교 때문에 자식을 불행하게 한다면 받아들일 것도 같다. 내가 너무 이상적인가?
여성3:
좋은 사람 만나기도 어려운데, 종교로 거절하지는 않는다. 내 주변에 독실한 여성이 있는데, 처음에는 다른 거 안 보고 교인이면 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그러다가 35세가 넘어가니까 종교는 없어도 되고, 키만 170 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바뀌더라. 결국 종교도 키 앞에서는 무릎을 꿇는다고나 할까?
♥ Since 1991, 결혼정보회사 선우 Couple.net ♥ 미동부: 201-678-8503(카톡상담: globalsunoo) 미서부: 213-435-1113(카톡상담: sunoola) 미북서부(시애틀) : 206-561-3192 (카톡 상담 : sunoose) 미남부(달라스) : 213-505-4259 (카톡 상담 : sunoo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