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20년 전 잘나가는 사업가였습니다.
유능하고 잘생긴 그는 600번 이상 미팅을 했다고 합니다.
놀기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그는 결혼 후에도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이혼했습니다.
그쯤에서 절제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A씨는 달라지지 않았고, 회사는 점점 기울었습니다.
10년 후 다시 만난 A씨는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도 여전히 폼생폼사였습니다.
4-5년 후 다시 만났을 때는 사업 실패로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재혼이 무모한 기대일 수도 있지만, 인생에 지친 그에게는 희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