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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개막 엔트리 연봉 2천684억원3년 연속 MLB 1위

등록일: 04.04.2016 10:40:13  |  조회수: 656

오승환, 1이닝 또 '퍼펙트'

오승환, 1이닝 또 '퍼펙트'(템파<美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5회에 투구하고 있다. 1이닝 동안 무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이매이 말린스전 이후 나흘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두 경기 연속 1이닝을 삼자범퇴로 간단히 처리했다. bulls@yna.co.kr
MLB 평균 연봉은 50억원…1위는 379억원 받는 커쇼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올해 개막 엔트리 선수 연봉 합산이 2억3천390만 달러(2천684억원)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이날 개막한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 선수 864명(부상자명단 포함)의 연봉을 집계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2위는 뉴욕 양키스(2억2천520만 달러), 3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억9천650만 달러), 4위는 보스턴 레드삭스(1억9천40만 달러), 5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억7천320만 달러)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8천970만 달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8천680만 달러), 시애틀 매리너스(7천740만 달러), 탬파베이 레이스(6천720만 달러), 밀워키 브루어스(6천260만 달러)는 하위 5개 팀으로 기록됐다.

추신수, 안타 행진 '스톱'…타율 0.314
추신수, 안타 행진 '스톱'…타율 0.314(서프라이즈<美애리조나주> AP=연합뉴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의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 1회에 희생 땅볼을 치는 모습. 그는 이날 번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14(35타수 11안타)로 내려갔다. bulls@yna.co.kr

864명의 평균 연봉은 438만 달러(약 50억3천500만원)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보다 4.4% 늘어난 금액이다.

올해 연봉 1위 선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28)로, 무려 3천300만 달러(379억원)에 이른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로 기록됐다.

박병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3호 홈런
박병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3호 홈런(포토마이어스<美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4회말 홈런을 터뜨린 뒤 팀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홈런 랭킹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lkm@yna.co.kr

연봉 2위는 커쇼에 이은 다저스 2선발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잭 그래인키(33)로, 올해 3천180만 달러(366억원)를 받는다.

3위에 오른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31)의 연봉은 3천만달러(345억원)다.

ksw0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