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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3호 2루타 작렬…타율 0.198

등록일: 05.19.2021 16:21:59  |  조회수: 299
방망이 부러진 김하성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3호 2루타를 작렬했다.

김하성은 18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5에서 0.198(91타수 18안타)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도 0.5경기 차로 좁혔다.

김하성은 0-1로 밀린 2회말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방향 2루타를 날렸다. 김하성의 시즌 3호 2루타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수 땅볼에 3루 주자 토미 팸이 득점하며 1-1이 됐다.

김하성은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샌디에이고와 콜로라도는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김하성은 6회말 삼진, 9회말 삼진을 당했다.

주자를 2루에 놓고 시작하는 연장전에 가서야 승부가 났다.

샌디에이고는 10회말 시작과 함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그러자 콜로라도 투수 대니얼 바드가 흔들려 폭투를 던졌고, 그 틈에 3루 주자 호르헤 마테오가 홈에 들어와 경기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