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등판 시간이 미국시간 오후 4시 45분에서 오후 2시 15분으로 2시간 이상 앞당겨졌다.
4일(미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인트루이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4일 바로 더블헤더(DH)로 재편성됐다.
이에 따라 4일 오후 4시 4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더블헤더 1차전으로 오후 2시 15분으로 당겨졌고, 이날 취소된 경기가 두 번째 더블헤더로 열린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김광현이 DH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예정대로 마커스 스트로먼(메츠)과 마운드에서 맞붙는다고 예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MLB 사무국은 지난해부터 더블헤더를 7이닝 경기로 치른다.